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마드리갈, 2025-10-07 23:45:51

조회 수
36

9월 18일에 썼던 약을 대하는 자세 제하의 글에서 이어져요.

최근에 처방받은 약이 좀 더 늘었어요. 이전에는 종류가 6가지이고 하루 복용량이 7정이었지만 지난주부터는 새로운 약이 1종류 추가된데다 하루 복용량이 2정이라서 그 결과 7종류 9정을 매일 복용하게 되었어요. 몇 가지 부작용도 있다 보니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고 도중에 신경쇠약이나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어야 했어요. 게다가 유제품과의 충돌위험도 보고되어 있다 보니 식후 투약간격을 조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요.
건강이 악화되거나 한 건 아니예요. 일상생활도 무리없이 영위할 수 있고, 신체상태는 일시적으로 나았다고 끝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야 하는 사안이니 약이 늘어났다고 해서 낙담할 건 아닐 거예요.

요즘 좋아해서 자주 말하는 라틴어 문장 중에 이게 있어요.
Dum vita est spes est.
살아있으면 희망도 있다는 이 문장의 의미를 매일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위독했던 그때는 다음달의 끝자락을 기해 2년 전의 역사가 되네요.

국내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페인의 바로크음악 한 곡을 소개해 볼께요/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가였던 산티아고 데 무르시아(Santiago de Murcia, 1673-1739)의 하카라스(Jacaras) 및 판당고(Fandango). 바로크기타 연주자는 폴리비오스 이사리오티스(Polivios Issariotis).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3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5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4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7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8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2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0
6219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new
마드리갈 2025-10-13 5
6218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new
마드리갈 2025-10-12 9
6217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new
SiteOwner 2025-10-11 15
6216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10-10 18
6215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new
마드리갈 2025-10-09 20
6214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new
마드리갈 2025-10-08 27
6213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new
마드리갈 2025-10-07 36
6212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06 92
6211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0-05 37
6210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0-04 56
6209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

4
  • new
마드리갈 2025-10-01 41
6208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9-30 39
6207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

2
  • new
마드리갈 2025-09-29 46
6206

가볍게 신변 이야기.

  • new
SiteOwner 2025-09-28 45
6205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7 50
6204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6 53
6203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

2
  • new
마드리갈 2025-09-25 57
6202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new
마드리갈 2025-09-24 62
6201

폭군의 셰프의 "년" 과 "계집" 의 차별

  • new
마드리갈 2025-09-23 65
6200

플라자합의 40주년과 폴리포닉 월드

  • new
마드리갈 2025-09-22 6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