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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에 썼던 약을 대하는 자세 제하의 글에서 이어져요.
최근에 처방받은 약이 좀 더 늘었어요. 이전에는 종류가 6가지이고 하루 복용량이 7정이었지만 지난주부터는 새로운 약이 1종류 추가된데다 하루 복용량이 2정이라서 그 결과 7종류 9정을 매일 복용하게 되었어요. 몇 가지 부작용도 있다 보니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고 도중에 신경쇠약이나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어야 했어요. 게다가 유제품과의 충돌위험도 보고되어 있다 보니 식후 투약간격을 조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요.
건강이 악화되거나 한 건 아니예요. 일상생활도 무리없이 영위할 수 있고, 신체상태는 일시적으로 나았다고 끝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야 하는 사안이니 약이 늘어났다고 해서 낙담할 건 아닐 거예요.
요즘 좋아해서 자주 말하는 라틴어 문장 중에 이게 있어요.
Dum vita est spes est.
살아있으면 희망도 있다는 이 문장의 의미를 매일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위독했던 그때는 다음달의 끝자락을 기해 2년 전의 역사가 되네요.
국내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페인의 바로크음악 한 곡을 소개해 볼께요/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가였던 산티아고 데 무르시아(Santiago de Murcia, 1673-1739)의 하카라스(Jacaras) 및 판당고(Fandango). 바로크기타 연주자는 폴리비오스 이사리오티스(Polivios Issario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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