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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살벌하기 짝없는 국내외 상황에서도 감동을 주는 일이 있어요.
이번에는 그걸 소개해 볼께요. 제목에서 밝힌 것처럼, 남편이 사별한 아내의 이름을 아내가 다녔던 대학의 강의실에 남긴 것.
이에 대해서는 기사 2건이 있으니 참조를 부탁드려요.
[게시판] 美 식품제조업체 운영 신태량 회장, 숙명여대에 12만달러 기부, 2023년 10월 24일 연합뉴스 기사
사별한 아내 기려 숙대에 12만달러 기부... 강의실엔 ‘to you with love’, 2023년 10월 24일 조선일보 기사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301호 강의실의 이름은 안유현 강의실로 명명되었어요.
그리고 이것은 미국 일리노이주를 거점으로 한 식품회사 스웨거푸드의 신태량 회장이 12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성사되었어요. 안유현은 신태량 회장의 부인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68학번으로 2023년 2월에 78세를 일기로 타계했어요. 강의실 현판의 To you with love는 52년 전에 신태량 회장이 안유현 여사로부터 받은 그림엽서 뒤에 쓰여진 문구가 그대로 인용된 것이었어요.

이미지 출처는 위에서 소개된 연합뉴스 기사이므로 생략할께요.
역시 이래서 세계는 거칠어도 여전히 아름답고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인가 봐요.
그리고 사랑의 힘이 왜 큰 것인지는 이렇게 증명되었다고 봐야겠죠. 인류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칭송되어 온 사랑의 힘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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