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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1987년 생산 추정 MRE시식기

호랑이, 2015-05-28 17:52:56

조회 수
17894

* 해당 물품은 도태후 15년 이상이 지난 제품으로서 현용 군수품에 해당되지 않는 합법적인 제품임을 미리 알립니다.

 

힘들게 구했습니다.

MRE는 맨 처음 나올 때 지금과 같은 황갈색 포장이 아니라 암갈색 포장으로 먼저 나왔다고 하지요. 그 MRE를 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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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MRE가 나오기 이전, 맨 처음으로 개발된 1세대 MRE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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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1번, 돼지고기 패티라고 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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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식량 관련 사이트 MREinfo에서 찾아본 MRE 메뉴 갱신 정보에 의하면 해당 MRE는 정말 극초기형 물건입니다. MRE가 맨 처음 개발되어 내부에 동결건조형 주식이 들어있을 시기였어요.

MRE에 포함된 동결건조 주식은 1988년 이후 생산이 중지되게 됩니다. 겉부분 및 내부 구성품에 정확한 생산년도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지라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한 년도는 알 수 없으나, 저 7년이라는 기간 중에 만들어진. 최소 28년~최대 34년 지난 MRE입니다.

세계에도 몇 개 남아있지 않을거 같은 물건입니다만, 아깝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시식을 위해 뜯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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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easy peel이 적용되어 있지 않은지라 뜯기가 힙드네요. 힘으로 찢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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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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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안에 든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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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소스. 아마 주식과 곁들여 먹으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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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에 발라먹는 치즈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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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MRE안에 들어있는 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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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인 돼지고기 패티. MCW처럼 동결건조가 되어있는 제품인지라 진공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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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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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코팅이 입혀진 쿠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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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팩. 이 안에 성냥, 껌, 휴지, 커피 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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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동결건조 제품인지라 들어있던 종이 스탠드인데요. 이것을 이용해서 물을 부은 주식 봉투를 세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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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수저. 이때만 해도 수저 색깔이 흰색이었네요.

자, 대충 내용물 겉햝기가 끝났으니 안에 든 내용물들을 전부 개봉해서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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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입니다. 놀랍게도 상태가 괜찮습니다! INSP. DATE가 끝나지 않은 MRE안에 든 것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신선해요. 지금도 글을 쓰면서 남은 크래커에 딸기잼을 발라먹고 있는데, 아무 사전정보 없이 먹으면 그냥 시중에 파는 크래커 같은 맛이다 싶어요. 최소 28년이 지난 크래커의 상태라고는 믿겨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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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크래커에는 치즈 스프레드를 발라먹어야겠죠? 치즈 스프레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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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이거 상태가 좀 많이 안좋습니다. 내부 유청과 치즈가 분리됨은 물론이요, 오픈하고 나서 치즈향+썩는 냄새가 훅 퍼집니다. 야외에서 먹길 잘했네요. 좀 향이 강한 치즈일거야...라고 생각해봐도 이건 확실히 상한 향입니다. 지금 나오는 MRE의 치즈 스프레드 향은 이 정도로 강하고 톡 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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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한 조각을 스푼 뒤쪽으로 덜어서 크래커 위에 올려놓고 먹어봤는데... 이건 먹으면 안되겠다는 맛이 납니다. 삼키지 못하고 뱉었습니다.

치즈 스프레드는 버렸습니다. 저 크래커도 치즈스프레드의 맛이 배어있어서 버릴 수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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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기 전 근처 건물에서 물을 떠와서 입 안을 헹궈냈는데도 치즈스프레드의 맛이 입안에 남아있더라고요.

계속 진행합니다. 다음은 초콜렛 코팅이 된 쿠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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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최소 28년이 지났다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멀쩡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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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 베어먹어 봤는데, 이것도 지금까지 신선한 상태였습니다.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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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주식, 돼지고기 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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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패티가 동결건조된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세월의 힘은 이길 수 없었는지, 약간의 기름 느낌과 함께 돼지 누린내 같은게 훅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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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있던 파우치 지지대를 잘 접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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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패티 파우치에 뜨거운 물을 붓고 패티를 담근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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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돼지고기패티와 곁들여먹을 사과소스를 뜯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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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많이 지난 덕분인지 바깥쪽에 얼룩이 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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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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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뭐 별다를게 없긴 한데... 상큼한 느낌이 아니라 시큼한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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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수저로 떠서 한 입.

이것도 버렸습니다. 새콤달콤한 사과소스의 느낌이 아니라 시큼한 죽 느낌이에요. 이것도 절대 먹으면 안되겠다 싶은 시큼한 맛이어서 삼키지 못하고 뱉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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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파티가 불려지는 동안 다른 파우치를 뜯어봅시다. 이번에 뜯어볼 파우치는 코코아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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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은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초콜릿 향이 좀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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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온스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고 적혀있길래 설명서대로 타서 마셔봤습니다.

고급스러운 코코아 맛이 아닙니다. 그냥 싸구려 제티를 물 반 저지방우유 반 섞은느낌? 그래도 신맛이나 곰팡이냄새 등등은 나지 않아 먹을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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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팩 오픈. 예전에는 악세사리들도 불투명한 파우치에 넣었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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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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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건조 케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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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용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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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첨가 소금. 우리나라처럼 해초나 바다소금을 먹는 식습관이 없는 곳에서는 요오드 결핍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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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지금과 별 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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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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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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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 진짜로 초기형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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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악세사리 팩도 지금과 별 차이가 없네요. 바뀐 점이라면 케첩이 타바스코 소스로 바뀌었고(지금은 유리병에서 파우치 형태로 또 바뀌었더라고요) 지금 나오는 제품은 물티슈가 추가되었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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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성냥도 색 빼면 지금과 별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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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서 불이 붙는 모습을 촬영하지 못했는데, 지금까지도 불이 잘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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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 돼지고기 패티가 잘 불었네요. 남은 물은 적당히 따라버린 후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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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패티에서는 돼지 특유의 노린내? 가 강합니다. 동결건조 식품 자체의 묘하게 퍼벅?바삭? 거리는 식감도 있고요, 간은 좀 많이 강하네요.

그런데 이것도 나름 먹을만합니다!ㄷㄷㄷㄷ 이것이 미군의 기술력인가.... 지금 나오는 MCW마냥 식감도 생물과 별 차이없고 맛도 맛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에요. 그냥 주변에 아무것도 없을때 이거라도 먹으면서 버틸 수 있겠다 하는 수준의 노린내 엄청 나는 고기이긴 한데, 그래도 최소 28년의 세월을 버텨냈다는 점이 참 놀랍습니다.

 

이건 나머지 물품 사진찍고 뒷정리하면서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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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1987년도, MRE를 먹던 군인들의 한 입은 이렇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사과 소스에 돼지고기 패티를 찍어 한 컷.

물론 한 입 먹어보고 나서 삼키지 못하고 뱉었습니다-_- 저 사과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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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건조 케챱입니다. 2티스푼의 물을 넣어 복원시키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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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벽돌 빻아놓은거같은 가루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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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 나온 대로 물을 넣어서 복원시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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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챱...이라기보다는 무슨 소스 느낌이 강한데요? 맛을 보니 매콤함이 느껴집니다. 이 때의 케챱을 지금은 타바스코소스가 대신하는 거 같아요.

이거 한 수저 먹어봤는데 살짝 매콤하면서....먹으면 안 될거 같다는 맛이 느껴집니다; 이것도 시어버렸어요. 삼키지 못하고 뱉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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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때 먹던 버젼처럼 한 컷. 이것도 도저히 못 먹고 뱉었습니다.

패티 자체로는 어찌어찌 먹을만한데, 거기에 변질되어버린 사과소스나 케첩이 더해지니 진짜로 못 먹을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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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역시나 신선한 상태고, 민트맛이 납니다. 지금은 계피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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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을 전부 다 먹어본 후 먹을수 있겠다 싶은것만 모아서 한 컷. 악세사리 팩에 든 소금, 설탕, 커피, 프림이 빠졌는데요. 프림과 커피가 좀 불안불안하긴 해도 코코아가 멀쩡한 거 보면 아마 먹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금이랑 설탕은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이니 논외로 치고요.

가만히 보니 약간이라도 물기가 있는 제품들은 전부 상하고 시어버려서 못 먹을 맛이었고, 감미료나 초콜릿 바, 건조 식품들은 지금까지도 신선한 상태로 남아있었네요. 원래 잘 변하지 않는 물건들에 감마선처리를 통한 멸균+밀봉까지 더해져 지금까지 신선하게 보관되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파스퇴르 만세.

 

옛날, 그니까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군인들은 이런걸 먹고 싸웠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이것도 역사의 한 부분이겠지요.

호랑이

Never be without great coffee

6 댓글

SiteOwner

2015-05-28 22:07:22

짙은 갈색 포장의 MRE...정말 오랜만에 보는 물건입니다. 그리고 Right Away Foods Corp.라는 이름의 생산업체 표기도 상당히 반갑습니다. 여러 제조업체 중 가장 잘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런 짙은 갈색 및 옅은 갈색의 것을 모두 접했고 군생활 중에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시기가 시기였으니, 연식이 꽤 된 짙은 갈색의 것이라도 호랑이님께서 개봉하신 저것처럼 상당부분이 못 먹을 물건으로 변질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먹을만했지만 그다지 좋은 인상은 못 받았던 게 기억납니다. 나중에 그 짙은 갈색 포장의 것의 제조연도에 대해서 듣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쿠키바나 비스킷 등의 포장을 보니 어릴 때 생각도 나고 있습니다.

간혹 미군들이 주는 저 과자를 보고, 미국 물건은 왜 포장이 저래 했는데, 그게 알고 보니 MRE 내에 든 것...

호랑이

2015-05-28 23:09:08

처음 12개에서 시작했던 메뉴가 지금은 24개로 늘어나고, 음료나 메뉴도 다양해졌지요. 그래도 아직 저 짙은갈색 포장의 MRE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SiteOwner님의 댓글을 보고 초기형 MRE를 구해 본걸요ㅎㅎ 알아보실 줄 알았어요.

저도 이 시식을 통해 짙은 갈색의 MRE를 제한적이나마 접해봤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옅은 갈색의 MRE를 꽤 많이 먹었어요. 맛 자체를 객관적으로 따져보자면 최근에 만들어진게 더 맛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추억이라는 건 보정되기 마련이라 이 짙은 갈색의 MRE에 그리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콜라가 150원 하던 그때 시절의 음식이라면서.

제가 시식한 제품은 정말 극초기형, 1988년 이전의 제품입니다. SiteOwner님이 드셨던건 그 이후의 제품일 거라고 생각되네요. 주식이 동결건조 형태가 아니라 레토르트 형태였고 동결건조케챱 대신 타바스코 소스 병이 들어있었던 물건일텐데, 그것도 한번 구해보고 싶습니다.

 

MRE안에 든 모든 부식을 전부 먹는건...쉽진 않죠ㅎㅎ 냅뒀다가 다음에 먹어야지 하는 경우도 많고, 사탕같은건 먹으면 운이 좋지 않다는 속설도 있고. 그런 것들을 민간인들에게 나누어주던 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미국초콜릿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이 댓글을 쓰면서 남겨뒀던 초콜릿 코팅 쿠키 바를 으적으적 씹고 있습니다. 최소 28년 이상 지난 물건이지만 아직도 싱싱하네요. Sterling Bakery에서 만든 부속품이에요.

SiteOwner님께서 군생활을 하시며 드셨던 초콜릿 쿠키 바가, 지금 제가 먹고 있는 이 쿠키바와 똑같은 물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terling Bakery는 지금도 MRE부속품과 B-ration을 납품하고 있으니까요ㅎ

하루유키

2015-06-04 09:45:55

구 대영제국 시절에 제작된 100년이 지난 쉽비스킷이 세월의 힘을 거뜬하게 견뎌내고 만들어졌을 당시의 그 모습 그대로 보존중이라고 하죠. 요즘같이 방부제나 보존제같은게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밀가루 덩어리라는걸 생각하면 확실히 수분을 없에는걸로도 보존성이 확연히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는 전투식량과는 연이 없다보니 볼때마다 흥미로워요. 하나 구해다 먹어보고싶기도 하구요.

호랑이

2015-06-12 06:00:11

세월을 버텨낸것과 버티지 못한 것의 차이는 수분 함량의 차이더라고요. 머리로는 알고 있긴 한데, 초콜릿 코팅 쿠키 바를 먹을 때는 절로 놀라게 되더군요.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거에요ㅎㅎ

마드리갈

2015-06-07 23:26:05

사실 놀랐어요. 저보다 먼저 세상에 등장한 미군 전투식량이라니!!

대체 저런 것이 지금까지 남아있었던 것도 정말 기적일테고, 호랑이님께서 구해서 시식을 해 보신 것도 엄청난 용기임에 틀림없어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어요. 다른 표현이 생각나기 힘들 정도.

역시 그 자체로 안정한 물질이나 최대한 수분이 제거된 것만이 장기보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군용물자니까 역시 최대한 저시인성 색채를 택해야겠지만, 저 짙은 갈색의 겉포장은 도저히 식품이라고 연상되기 어려울 정도예요. 역시 문제가 많아서 저런 색이 퇴출된 것일까요?

호랑이

2015-06-12 06:02:27

아무래도 10년 이상 지난 음식을 입에 밀어넣는다는게 심리적인 저항감이 있긴 했었는데요, 크래커가 의외로 멀쩡한 걸 보니 먹을만하다 싶더라고요ㅎㅎ 제품에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감마선/가스 살균을 통해 멸균상태로 만들어 놓긴 했어도 역시 수분함량이 적은 것들이 장기보존되더라고요. 생존식량에는 크래커가 빠질 수 없는가 싶어요.

 

저 갈색 포장이 위장성은 좋긴 한데, 아무리 봐도 먹을걸로는 안보이긴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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