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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리뷰.

HNRY, 2014-12-19 02:06:18

조회 수
297

얼마 전인가 데하카님이 허니버터칩 드셔보신 분이 있으셨냐고 질문을 하셨었는데.....사실 먹어본 적은 있었습니다.


사실 별로 관심이 없던 과자였는데 어머니께서 입소문을 들으시고 일하시는 가게에서 허니버터칩을 공수해 오셔서 먹어봤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특별히 어디에 리뷰할 생각이 들진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어머니가 그걸 또 가져오셨기도 하고 그게 생각나서 짤막하게나마 리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분량은 과자의 양만큼이나(?) 그리 길지 않습니다.




20141219_004843.jpg


과자의 앞. 평범합니다.



20141219_004849.jpg


요건 뒤. 역시 평범합니다.


일반 포장은 평범 그 자체. 딱히 눈에 띌 만한 점은 없습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럼 포장을 뜯어봅시다.



20141219_004935.jpg


어.....음......처음 먹어봤을 때도 이 양이었나 가물가물......어쨌건 양에 대해서 그리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단 향 자체는 꿀과 버터라는 조합답게 달콤고소합니다. 뭐어 당연히 우리가 알고 있는 버터와 꿀을 섞는다고 이런 향이 날 것 같진 않아요. 정말로 아카시아 꿀과 프랑스 고메버터를 섞어본다면? 몰라요, 그런 거.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이 향은 이것저것이 섞인 허니버터맛 시즈닝의 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맛은? 흐음, 짭짤한 감자칩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좀 실망스러울지도요. 짭짤하지 않다는 건 아닌데 일반 감자칩에 비하면 그게 좀 덜합니다. 고소하고 달콤짭짤한 맛인데 뭐라고 해야 할까......설명하기엔 좀 미묘하군요. 쨌건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처음 먹어본 이후 다시 먹어봐도 그러네요. 일단 제 취향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세간의 평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바이럴 마케팅/노이즈 마케팅 굉장해애~


시작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소문의 힘은 굉장합니다. 그런 것입니다.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5 댓글

마드리갈

2014-12-19 06:23:55

이게 그 문제의 허니버터칩이군요.

일단 포장을 보면 일부러 복고풍을 노린 것인지 서체가 꽤 좀 옛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요즘 지상파 방송에서 저 서체가 인기를 끄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눈에 거슬리고, 디자이너의 미적감각 수준이 의심되기까지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내용물은 역시 명불허전의 함량미달. 역시...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당부할 것이 있어요. 리뷰 감상평을 작성하실 때 이용규칙 게시판 제10조를 꼭 지켜주세요.

부실 함량미달에 대한 세간의 유행어인 모 남자연예인 이름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쓰지 말아주세요. 포럼에 그런 용어를 들이고 싶은 생각 자체가 들지 않으니까요.

하루유키

2014-12-19 12:22:14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팔도가 의욕넘치게 공장 증설했다가 나중에 3일천하로 끝나버린 꼬꼬면이나 나가사키 짬뽕 때 처럼, 무턱대고 공장 시설을 늘렸다가 나중에 인기가 떨어지던가 해서 재고가 넘쳐나면 골칫거리로 전락하니까, 해태가 그걸 염려해서 쉬이 시설 증설을 못하고 있어서 납품량을 못맞추고 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과자 자체는 군중심리 때문인지 한번 먹어보고싶기는 한데, 이 근방도 전멸이라서 통 입수를 못하고 있네요.

TheRomangOrc

2014-12-23 17:11:44

역시 양이 참...

개인적으론 마케팅의 승리라고 생각되네요.

대왕고래

2014-12-23 18:10:21

먹어본 적은 전혀 없는 제품. 처음 봤을 때 "새로 나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질소가 많아보이는데?"싶어서 안 샀었죠.

아무래도 과자는 양이 좀 있어야해요. 그래야 좀 이득을 봤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뭐, 못 먹어본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꼭 어떻게든 먹고싶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SiteOwner

2014-12-26 22:57:08

요즘 여기저기서 허니버터칩 어쩌고저쩌고 하는 데에서 그냥 지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좀 관심이 있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냥 있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고...바이럴 마케팅이 너무 지나치면 그게 수퍼바이러스가 되어 역효과가 난다는 건 좀 알아야 할텐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유행어가 부정될 길은 없어 보입니다.


안그래도 더욱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부실한 양. 이게 뭔가, 장난하는 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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