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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조사 기관인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신뢰도 평가 결과 평균 이하로 나왔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품질 수준이 평균 이하라는 평가가 미국에서 나왔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이라 향후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소비자 조사 기관인 컨슈머리포트는 2013년 신차 품질 신뢰도 평가에서 28개 브랜드 중 기아자동차(000270)가 16위, 현대자동차(005380)는 21위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매 년 새 차를 산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브랜드와 차량에 대한 신뢰도 평가를 한다. 올해 조사는 28개 브랜드 260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은 일본 브랜드가 독식했다. 1위는 렉서스가 차지했고, 도요타와 아큐라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4위는 아우디가 차지했으며 마츠다와 인피니티, 볼보, 혼다, GMC, 스바루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브랜드 중 일본 브랜드는 7개에 달했다.

반면 국산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보다 6단계 하락한 16위, 현대자동차는 4단계 하락한 21위를 기록했다. 13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평균점과 비슷했던 것을 감안하면 모두 평균 이하점을 받은 것이다. 2011년 11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지난해 6단계 하락한 17위로 밀린 데 이어 이번에 21위까지 떨어졌다.

컨슈머리포트의 2013 신차 신뢰성 평가 결과/컨슈머리포트 제공


현대·기아차의 신차 품질 신뢰도가 이렇게 떨어진 이유로는 지난해 연비 과장 사태와 올해 이어진 대규모 리콜이 꼽힌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조사 결과 13개 차종 90만대의 연비가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판정을 받았고, EPA의 권고대로 연비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에는 리콜 사태가 연이어 터졌다. 지난 4월 브레이크등과 에어백 결함 등으로 미국에서만 현대·기아차 13개차종 187만대를 리콜한 데 이어 8월에도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 부식 우려로 쏘나타와 그랜저 24만대를 리콜했다. 최근에는 브레이크액 문제로 제네시스 2만여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주력 차종이 모두 리콜을 한 셈이다.

여기에 연중 이어진 주말 특근 거부와 파업 등으로 생산 차질을 빚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대·기아차가 원가 관리에 치중한 결과가 품질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리콜이 많았다는 점도 평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안한 노·사 관계도 품질 평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 실제 제조 과정에서 품질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떨어진 상태다. 9월까지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8% 늘어난 1177만여대였다. 이 기간에 현대차는 2%밖에 성장하질 못했고, 기아차의 판매량은 오히려 4%가 줄었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가 지난해 5%에서 4.7%로, 기아차는 4%에서 3.5%로 각각 떨어졌다. 같은 기간 포드와 쉐보레,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상위 4개사는 5~13%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평가와 동시에 진행된 18개 차급별 평가에서 현대·기아차는 한 개의 차종도 1위에 올려놓지 못했다. 소형차 부문에서는 사이언의 xB가 1위를 했고, 준중형 차에서는 혼다의 피트가, 중형차는 스바루의 레거시가, 대형차 에서는 렉서스 ES가 각각 1위를 했다. 이 밖에 쿠페·컨버터블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컨버터블이, 스포츠카에서는 포르쉐 박스터가 각각 1위를 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국제협력실장은 “현대·기아차의 품질이 나빠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경쟁사의 품질이 좋아지는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다면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아직은 현대·기아차의 브랜드가 뒤쳐지는 상황인 만큼 남들보다 품질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기찬 교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는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면서 “현대·기아차가 이런 평가 결과를 새로운 관리지표로 삼고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지가 내놓은 2013년 신차 품질 평가에서 현대,기아차가 잦은 리콜문제, 연비 과대표기, 생산차질로 인한 납품 연기 등으로

평가가 하락했다고 합니다.

'제네실수', '수타페' 등으로 엉터리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차에 비해 대우가 '조금 더 낫다' 는 수출차들마저 이렇다니 '자업자득'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현대기아차는 뼈를 깎는 전반적인 쇄신을 실천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미츠비시 자동차처럼 파멸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3 댓글

HNRY

2013-10-31 19:40:01

현대자동차는 진짜 미쓰비시와 교류하던 시절에 나쁜 것도 함께 배운 간가 하는 생각이 들지요. 기아도 현대에 인수되면서 물든 건지......안그래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2014년에 북미에서 사라질 지 모르는 브랜드로 미쓰비시가 지목되기 이전에 이미 기아가 11년도에 지목당했었는데 빈성의 기미가 없는 건지........


그런데 저 사라질 지 모른다는 브랜드의 대상에 함께 낀 볼보인데 의외로 컨슈머리포트에선 나쁘지 않은 것 같군요. 무엇때문일까......

마드리갈

2013-11-02 21:58:05

어차피 국내 점유율이 절대적으로 확보되어 있어서 압도적으로 안정된 수익기반이 있는 한, 미국에서 그렇게 평가를 받아도 꿈쩍도 하질 않을 거예요. 그리고 달러가치가 오르면서 미국에서의 수익이 감소한다면 국내에서 더 팔거나,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다른 지역에서 수익을 내면 되는 거니 위기의식도 별로 없을 거구요. 

아무리 외부에서 이렇게 말해도 현대자동차가 달라질 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지금의 국내점유율이 반으로 떨어지더라도 중대형차 위주의 판매가 성공하여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 더 기세등등하게 나올 수도 있어요.

SiteOwner

2013-11-10 15:39:04

컨슈머리포트, 약칭 CR은 전문적인 리뷰를 하기는 좀 힘들지만, 일반소비자의 눈에서 본 평가 위주이고 유료구독자들 및 회사자체의 비평이 대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기도 합니다. 이미 저기에서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면, 시장에서 퇴출되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대자동차의 위기는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차종인 제네시스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종은 수익률이 높은데다 기업의 역량의 상한을 보여주기에 이런 차종에서조차 결함이 특히 안전계통에서 일어나고 있다면 미래는 더 말할 필요도 없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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