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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지진이 났다는데 저는 스마트폰의 메시지를 보고 알았습니다.
매그니튜드 2.6의 지진인데다 여기는 인접지역이라고 하기에도 거리가 좀 있어서 흔들림이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메시지의 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만, 동생은 그 시각에 한잠이 들어 있었는데다 일어난 건 1시간 내외 지나서였습니다.
동생이 TV를 켜서 뉴스채널을 보다가 지진 보도를 보고 그제서야 묻습니다. 지진을 느꼈냐고.
아예 지진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메시지 수신알람에 알았다고 대답하니까 역시 고개를 끄덕일 뿐입니다. 지금은 여진 같은 것도 없고 그냥 평온히 해가 저물 뿐입니다.
이렇게 평온하게 토요일의 태양이 저물어 갑니다.
다른 쓸 이야기가 있긴 한데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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