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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 이란이 중동 각국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세계 석유수송량의 20%가 이용하는 유일한 루트인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대량살포하는 등 절대로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생각나는 것 중의 하나가 있습니다.
이란이 더러운 폭탄(Dirty Bomb)이라는 선택지를 마냥 배제하기만 할까요? 어디까지나 사견이지만, 그럴 보장은 없습니다.
더러운 폭탄이란, 방사능을 지닌 물질이 혼입되어 폭발하면 그것들이 흩어지면서 광범위한 지역을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폭탄을 말합니다. 이것은 실사용례도 없을 뿐더러 완성된 것이 아직 존재하지도 않습니다만, 2002년에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그런 것을 제작하려 시도했으나 미국 정부기관에 검거되면서 미수에 그친 적이 있고, 그에 앞서 1987-1988년에서는 브라질의 고이아니아(Goiânia)에서는 차폐용기에 수납되어 있었던 의료용 방사성물질이 노출되면서 피폭자 253명 중 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다 사망자의 묘소는 잔류방사능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차폐되고 수거된 방사성폐기물도 앞으로 23세기 후반까지는 별도로 보관되어야 합니다.

이란이 가진 방사성물질은 그 고이아니아 사건에서 누출된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미국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Steven Witkoff, 1957년생)의 발언에 따르면, 이란이 가진 핵물질은 최대 60%까지 농축된 우라늄-235로 질량은 460kg 내외입니다.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보다는 월등히 고농도이고, 이 정도로는 원자폭탄을 11개 정도 만들 수 있습니다. 더러운 폭탄이라면 3자리, 아니 4자리도 만들 수 있고, 폭발형 핵무기가 아니면서 확실히 중동 주요지역을 황폐화시킬만한 분량이기도 합니다.
페르시아만 연안의 주요지역은 물론 중동산 석유도 방사능으로 오염시켜 현대문명의 근간 자체를 부수려는 이란이 이런 미친 짓을 안 벌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 이전에 이 사태가 정리되어 현행 이란 이슬람공화국 체제가 종식되어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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