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41은 쓴지 좀 됐는데 올리려고 들어갔더니 액세스 거부돼서 이제 올립니다

타임(이름의 유래는 허브 타임입니다)

보통은 아케론에서 자살자 교통정리를 하지만, 가끔 미련이 남은 망자들을 데리러 가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분신을 만드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오래 걸릴 것 같으면 분신에게 아케론의 교통정리를 맡기고 본체가 지상으로 올라가는 일도 있습니다. 본편이나 외전에서 떠도는 영혼들을 데리러 왔던 것도 전부 타임입니다. 

평소에는 유쾌한 성격이지만, 죄인에게는 짤없습니다. 

로즈마리

로즈마리 차를 좋아해서 항상 차 티백을 들고 다닙니다. 이 차는 트레이드마크 같은 거라서 엘 푸르가토의 마스터도 그녀를 위해 별도로 로즈마리 차를 내어 줄 정도입니다. 망자들을 데리러 가는 일을 하는데, 생전에 호신술을 배운 적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망자들이 중간에 도망가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타나토스

무간지옥은 직원들 빼고 복장이 정해져있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즉 무간지옥 관리자들 복장은 다 본인이 정한 걸로 입고 다니는겁니다. 그리고 타나토스 복장도 마찬가지고요. 굳이 저 복장을 고른 이유는 평범하게 입으면 뭔가 위압감이 없어보일것 같아서라고... 

아나키나시스

어디에 가둬두든 탈출하는데다가 심심풀이로 사람을 도륙내고 다니는, 순전히 흥미본위로 움직이는 마물입니다. 판데모니움의 클리포트(가장 강한 마물 10인에게 주어지는 칭호같은 겁니다)는 9로, 가두지만 못하는거지 전투력은 마물중에서는 약한 편에 속합니다. 판데모니움 로열의 참가자를 판데모니움으로 데려가는 게 주 업무입니다. 

여담이지만 아나키나시스보다 클리포트가 하나 높은 8은 바실리스크로, 전투력은 없지만 의학 지식과 학구열때문에(그리고 수틀리면 연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무기를 만들 가능성이 있어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나락의 성녀는 의외로 클리포트 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