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 깊은 빡침이라는게 이런거구나

aspern, 2013-04-04 22:29:58

조회 수
337

인강 교재에 있는 빈칸 추론문제를 3~5분 걸려서 풀었는데(지문이 좀 어렵더군요) 다행히 제가 고른 답은 '둘 중에 하나는 답임'이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물론 그 외는 "이거 찍은놈은 반성해라"지만.


문제는 하필 제 답이 오답이라는 겁니다 순간 pmp앞에 (2012년 올림픽 한일전 당시 구자철 모드로) "와이 와이 왜 왜!!!"라고 진짜 육성을 소리를 질렀어요. 부모님은 깜짝놀라셔서 뭔 일이냐고 했지요(덕분에 혼났습니다)


여튼 침착하게 설명을 들어보니

그 오답도 사실 답과 비슷한데 than보이지? 지문에서는 A가 '아니라' B인데 than 때문에 성립 안됨. OTL....

설명듣고 납득은 했는데 진짜 빡치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사실 빈칸 유형이 영어에서 좀 멀어진 논리싸움이긴 하지만 진짜 문제풀다 이렇게 딥빡침을 느낀건 오랜만이군요.

허허.

aspern

Home is our life

5 댓글

캬슈토르

2013-04-04 22:48:41

전 조용한 자습시간에 어려운 수학 문제랑 한참동안 씨름하다가 드디어 풀었을 때 정말 기뻐서 비명을 질렀던 적도 있는데요 뭘

저도 배배 꼬아놓은 수학 문제 풀 때, 푸는 방식은 맞았는데 중간에 계산실수 때문에 틀려서 딥빡침을 경험했죠(...)

aspern

2013-04-04 22:53:09

수학에선 이미 딥빡침을 넘어 보살의 경지에 이르는게 일상 아닙니까-by 문과

마드리갈

2013-04-04 22:51:04

혹시 어떤 문제예요?

그 문제가 어떤지 알려 주실 수 있는지요. 궁금해져요.

aspern

2013-04-04 22:52:30

그냥 인강 교재에 있는 문제라 교재를 구매하시지 않는 이상 구하실 수 있는 길은 없을거에요.

평가원 문제도 아니고(물론 평가원 문제도 같이 실렸는데 고난도는 대부분 학원 문제입니다. 물론 문제가 나쁘진 않더군요)

대왕고래

2013-04-05 07:48:12

수능빈칸문제는 아직도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외국어영역 그걸 1~2등급 맞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거에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2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7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4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8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15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21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0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36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6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2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43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48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2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0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56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0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7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22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2
  • new
마드리갈 2025-11-27 7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4
  • new
마드리갈 2025-11-26 89
6259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new
SiteOwner 2025-11-25 7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