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앉아서 조는 일이 많은 가을날

마드리갈, 2019-09-20 23:23:08

조회 수
184

딱히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한 것은 아닌데, 체력이 갑자기 방전된 것 같아서, 저녁 시간대에는 앉아 있는 채로 갑자기 졸고 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수십분이 지나 있는 경우가 많네요. 여름에는 이런 일이 딱히 없었는데 가을로 이행한 이 계절에 이런 경우가 잦아서 곤란하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네요.

생각해 보면 먹는 것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건강관리가 소홀한 것도 아닌데 대체 무슨 일일까 싶네요.
연령을 생각해 봐도, 건강을 과신해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노쇠했다고 말하기에는 한참 거리가 있는 터라 이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고, 수면의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인가 하는 생각이 짚이네요, 앉아서 졸면 꿈을 꾸는 일은 없는데,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최소한 뭔가 꿈을 꾸었다는 사실만큼은 또렷이 기억이 나거든요.

오늘은 건강에 구조적인 문제가 생겼는가 싶어서 살짝 우울하기도 했어요.
내일의 해가 뜨면 사라지려나...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앨매리

2019-09-20 23:47:57

저는 가만히 앉아있거나 하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졸음이 와서 하루에 최소 한두 시간은 조느라 소비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종종 있어도 밤을 새는 일이 잦은 편은 아닌데, 왜 이렇게 자주 졸린지 모르겠네요. 수면의 질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건가... 원인을 짐작하기가 힘듭니다.

마드리갈

2019-09-21 00:34:31

앨매리님도 저와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네요. 게다가 저와는 달리 사계절...

역시 수면의 질이 그다지 안 좋은 게 문제일지도요.

새벽에 깨게 되는 것도 바로 수면의 질이 낮음을 반증하지 않는가 싶긴 한데, 저는 도중에 안 깨고 자더라도 결국 저녁때 이후에 앉아서 조는 일이 있다 보니 특정하기도 힘들고...


저는 운동하는 양을 좀 더 늘려봐야겠어요. 무리하지 않을 수준으로.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24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7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0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2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4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5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4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71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38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 new
마드리갈 2025-11-27 1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 new
마드리갈 2025-11-26 25
6259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new
SiteOwner 2025-11-25 28
6258

북한이 어떤 욕설을 해야 국내 진보세력은 분노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11-24 34
6257

또 갑자기 아프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23 31
6256

큐슈북부에서 눈에 띄는 여탐정 와카(女探偵わか)

5
  • file
  • new
SiteOwner 2025-11-22 115
6255

올해의 남은 날 40일, 겨우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1-21 39
6254

해난사고가 전원구조로 수습되어 천만다행이예요

  • new
마드리갈 2025-11-20 42
6253

반사이익을 바라는 나라에의 긍지

  • new
마드리갈 2025-11-19 48
6252

엉망진창 지스타 후일담

7
  • new
Lester 2025-11-18 121
6251

비준하지 못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어떻게 신뢰할지...

  • new
마드리갈 2025-11-17 50
6250

구글 검색설정이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16 51
6249

간단한 근황, 간단한 요약

4
  • new
Lester 2025-11-15 95
6248

원자력상선 무츠, 미래로의 마지막 출항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1-14 54
6247

"라샤멘(羅紗緬)" 이란 어휘에 얽힌 기묘한 역사

  • new
마드리갈 2025-11-13 58
6246

공공연한 비밀이 많아지는 사회

  • new
마드리갈 2025-11-12 63
6245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 new
마드리갈 2025-11-11 65
6244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도 문자의 옥에 갇히려나...

  • new
마드리갈 2025-11-10 67
6243

소소한 행운과 만족

  • new
마드리갈 2025-11-09 7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