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우 관련으로 비보 하나를 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동물의왕국 원조 내레이션으로 유명했던 이완호 성우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
'동물의 왕국' 원조 내레이션 성우 이완호 별세, 2019년 9월 2일 연합뉴스 기사를 참조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칼라 TV의 태동기였던 그 어릴 때 즐겨 보았던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자연다큐멘터리 동물의왕국.
그 동물의왕국을 보면서, 지구는 넓고, 잔혹하지만 또한 아름답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그렇게 세계 각지의 자연사정을 알아 나가는 즐거움을 충족하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완호 성우가 이렇게 떠난 자리가 또 이렇게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추억의 원천이 된 인물들이 이렇게 역사 속으로 퇴장하는 것이 계속 두렵게 느껴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기억이 선명히 남는 성우가 타계한 사례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성우로서는 정경애, 장정진, 오세홍, 박일, 그리고 이완호...
일본 성우로서는 오카자키 리츠코, 카와카미 토모코, 마츠키 미유, 츠루 히로미, 그리고 이시즈카 운쇼...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58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4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75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8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22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21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25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40 | |
6220 |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
|
2025-10-14 | 5 | |
6219 |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2025-10-13 | 9 | |
6218 |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2025-10-12 | 14 | |
6217 |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2025-10-11 | 19 | |
6216 |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2025-10-10 | 20 | |
6215 |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2025-10-09 | 21 | |
6214 |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2025-10-08 | 28 | |
6213 |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2025-10-07 | 37 | |
6212 |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4
|
2025-10-06 | 93 | |
6211 |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2025-10-05 | 37 | |
6210 |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4
|
2025-10-04 | 58 | |
6209 |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4
|
2025-10-01 | 43 | |
6208 |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2025-09-30 | 39 | |
6207 |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2
|
2025-09-29 | 48 | |
6206 |
가볍게 신변 이야기.
|
2025-09-28 | 46 | |
6205 |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2
|
2025-09-27 | 51 | |
6204 |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2
|
2025-09-26 | 53 | |
6203 |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2
|
2025-09-25 | 57 | |
6202 |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2025-09-24 | 63 | |
6201 |
폭군의 셰프의 "년" 과 "계집" 의 차별
|
2025-09-23 | 65 |
2 댓글
앨매리
2019-09-10 09:43: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물의 왕국 나레이션을 들으면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목소리 덕분에 프로그램에 더 몰입이 되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SiteOwner
2019-09-12 14:29:29
동물의왕국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연에 대해서도 그랬고, 또한 내레이션을 들으며,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면 저렇게 멋있게 말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동경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완호 성우의 비보를 접하면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고 소년은 나이들어 중년이 되었다는 것에 무상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고인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