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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그림에 대한 기분이 묘합니다.

사과소녀, 2013-03-03 15:08:53

조회 수
1199

매우 상담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다른 건 아니고 요즘따라 제 그림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면 어쩔때는 몇달 전보다 발전을 한 기분이 들고 또 어쩔 때는 도리어 퇴화했다는 생각이 드기도 합니다.

주로 뼈대를 잡고 그렸을 때는 발전을 한 기분이 들고 뼈대를 잡지 않고 그렸을 때는 도리어 퇴화했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림체는 일단 제가 원하는 대로 돼서 그건 다행이지만요.

사과소녀

내가 마지막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대대로 이어내려온 미래로 뻗어갈 체펠리의 혼이다!! 인간의 혼이다!!
죠죠! 잘 받아라!!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저 체펠리-

4 댓글

트릴리언

2013-03-03 15:50:44

저도 그래요.. 가끔 잘 그렸다 싶은 그림이 어쩔때는 예전에 그렸던 그림보다 못 할때가 있고 그래요(...)

사과소녀

2013-03-03 17:45:19

저도 어떨때는 차라리 옛날 그림이 나을때도 있어서 고민이에요.

프리아롤레타냐

2013-03-03 20:35:14

창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말씀하신 것처럼 비슷한 생각이나 고민을 갖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공감 가네요.

사과소녀

2013-03-03 20:59:38

차라리 그냥 안 좋으면 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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