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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에 작품을 하나 새로 쓰기로 결심했죠. 설정 자체는 예전부터 만들어 온 것을 계속 유지하면서 스토리만 새 것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설정을 좀 짜 본 결과 일단 1차적인 건 이렇게 나왔습니다.
- 인류 중 약 0.5~1% 비율로 초능력자가 있다는 설정.
- 주인공들은 고등학생. 비능력자임.
- 사는 곳은 대도시이면서도 신도시 같은 느낌을 주는 곳. 초고층 아파트 단지, 단독주택 단지 등이 혼합되어 있고, 중심상업지구에는 등장인물들이 자주 가는 백화점이 있음.
- 두 사람이 다니는 학원이 있는데, 학원 강사는 스타강사 중 한 명임.
이 강사는 부업으로 정보원 역할도 하고 있음. 주로 초능력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함.
- 1차적인 적은 1년 위의 선배. 교내에서 '일진'에 가까운 포지션이고, 초능력자임.
- 스토리가 진행되면 외계인도 등장.
뭐 이 정도까지는 대략적으로 생각해 봤는데 대략 SF적 배경을 지니고 판타지 설정을 가미한 일상물(?)을 가장한 뭔가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건 시험을 치르고 나야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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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7-01-08 22:27:44
간만에 창작관련이군요!!
반가와요, 지금 잘 읽고 있어요.
배경에서는 분당이나 일산 같은 곳이 연상되네요. 조성된지 얼마 안되었고, 중심가를 좀 벗어나면 바로 경작지가 보이는 데가 많다 보니 바로 연상되었어요.
그런데 초능력자가 의외로 꽤 많네요. 100-200명에 1명 정도니까 잘만 주의깊게 관찰하면 찾을 수 있을 듯? 그런데 그 밀도에 비해서 초능력을 감지하기는 어려운 건가 싶네요. 그리고 그 정보를 수집하는 직업이 강사인 것도 좋네요. 역시 많은 사람들을 좁은 공간에서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니 정보수집에 유리하고, 또한 경제력이 좋으니 정보수집활동에 쓸 자금도 많을 것이고...
그러고 보니 마스터 키튼의 주인공인 다이치 키튼은 표면적으로 대학 강사를 하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별로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보험회사의 조사원으로 일하고 있죠. 그런데 일 자체가 부정기적으로 있는 것이라 사정이 아주 좋지만은 않은 게 문제이긴 해요.
혹시 초능력의 양상이나 능력자의 패턴 같은 것은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시어하트어택
2017-01-08 22:31:51
뭐, 지금까지 생각해 본 건 염력이나 신체 관련 능력 정도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생각한 거라서 설정은 차차 잡으려고요.
SiteOwner
2017-01-14 14:39:43
간단하게 살을 좀 붙여 보겠습니다.
인물들이 백화점을 자주 들른다고 하니 역시 경제수준은 꽤 높을 것 같군요.
그리고 초능력자 악인이 등장하는만큼, 개별사건의 양상이 통상적인 수사기관의 방법으로는 실체가 규명되지 않고 그 초능력자 악인의 소행이 아니면 설명되지 않되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는 설정이 들어가는 게 적합해 보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지요. 백화점을 자주 방문하는 등장인물이 실체를 알 수 없는 힘에 습격을 당했는데, 일반적으로 볼 때 부유층을 타겟으로 한 경제범죄라고 추론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재산상 피해는 없었고 대신 다른 기현상을 알게 되었다든지 하는 것. 그리고 그 스타강사가 그 이상한 사건에 대해서 실마리를 잡아간다든지 하면 자연스럽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17-01-15 20:43:34
좀더 생각해 본 게 있는데, 그 적으로 나오는 선배의 능력을 생각해 봤습니다. 여기에 처음에는 조력자 캐릭터 몇 명을 더 나오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그 조력자 캐릭터의 능력 같은 건 생각을 해봐야겠지만요. 작중에 등장하는 장소도 좀 다양화할 필요가 있겠군요.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우주선 타고 여행갔다 오는 장면도 넣으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시작 시점이 봄이다 보니 계절의 변화도 어느 정도 반영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뭐... 설정해 놓은 지역의 기후는 홍콩과 비슷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