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시베리아의 추위와도 같은 한파가 닥쳐왔지요. 서울 기준으로 아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이면 늘 나가던 운동도 안 나가고, 낮 시간대에 나갈 때는 안에 오리털잠바를 입고 그 위에 코트를 입었습니다. 그래도 춥긴 춥더군요. 특히 집에 돌아와 보니 손이 마치 얼음장 같았습니다. 발도 그렇고요.
예전에 군대에 있을 적에 ASP 경계파견을 나가 본 적 있었는데, 그 때 기록된 온도가 영하 30도였나 그랬을 겁니다. 그걸 초소 정상에서 센 바람으로 맞았죠... 뉴스 보니까 미국에도 폭설 때문에 난리도 아니더군요.
아무튼... 모두들 이 추위에서 잘 살아남으시기(?) 바라며...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24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70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02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20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42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51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46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71 | |
| 6262 |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5
|
2025-11-28 | 38 | |
| 6261 |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
2025-11-27 | 18 | |
| 6260 |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
2025-11-26 | 24 | |
| 6259 |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2025-11-25 | 28 | |
| 6258 |
북한이 어떤 욕설을 해야 국내 진보세력은 분노할까2
|
2025-11-24 | 33 | |
| 6257 |
또 갑자기 아프네요
|
2025-11-23 | 31 | |
| 6256 |
큐슈북부에서 눈에 띄는 여탐정 와카(女探偵わか)5
|
2025-11-22 | 115 | |
| 6255 |
올해의 남은 날 40일, 겨우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
2025-11-21 | 39 | |
| 6254 |
해난사고가 전원구조로 수습되어 천만다행이예요
|
2025-11-20 | 42 | |
| 6253 |
반사이익을 바라는 나라에의 긍지
|
2025-11-19 | 48 | |
| 6252 |
엉망진창 지스타 후일담7
|
2025-11-18 | 121 | |
| 6251 |
비준하지 못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어떻게 신뢰할지...
|
2025-11-17 | 50 | |
| 6250 |
구글 검색설정이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
2025-11-16 | 51 | |
| 6249 |
간단한 근황, 간단한 요약4
|
2025-11-15 | 95 | |
| 6248 |
원자력상선 무츠, 미래로의 마지막 출항
|
2025-11-14 | 54 | |
| 6247 |
"라샤멘(羅紗緬)" 이란 어휘에 얽힌 기묘한 역사
|
2025-11-13 | 58 | |
| 6246 |
공공연한 비밀이 많아지는 사회
|
2025-11-12 | 63 | |
| 6245 |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
2025-11-11 | 65 | |
| 6244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도 문자의 옥에 갇히려나...
|
2025-11-10 | 67 | |
| 6243 |
소소한 행운과 만족
|
2025-11-09 | 70 |
3 댓글
파스큘라
2016-01-25 00:12:23
어제(1월 24일 일요일)는 아침부터 한파로 난리인 와중에 때아닌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세탁기에 연결된 냉수 호스가 얼어서 호스가 빠지고는 물이 틀어져있으니 촤아아악 하고 뿜어져나와서 발목까지 물이 차 있었고 뿜어져나오는 분수와 바깥 한파에 직격으로 공격당한 베란다 바깥쪽 유리문은 얼음이 얼어붙어있고 난장판이었죠.
포켓몬식으로 표현하자면
[한파]의 공격! 얼다세계!
효과는 굉장했다!
[세탁기 호스]는 상태이상:[동파]로 쓰러졌다!
[세탁기 호스]의 공격! 하이드로 펌프!
[한파]의 공격! 프리즈드라이!
효과는 어마무시했다!
[베란다]는 얼어붙었다!
마드리갈
2016-01-26 15:54:05
주말에 서울에 있었는데, 정말이지 토요일은 힘들었어요. 기온은 일요일이 더 낮기는 했는데, 토요일에 고생을 해서 감각이 둔해져 버렸는지는 몰라도 역설적으로 추위는 좀 덜 타게 되었어요.
정말 이런 경우에는, 확정된 일정이 있지 않는 이상은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아직 젊은 저조차도 갑자기 부는 바람에 머리가 아파서 휘청거릴 정도였는데...
오늘은 다행히도 날이 따뜻해서 한결 낫네요. 이 겨울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고.
SiteOwner
2016-01-29 20:52:07
가벼운 감기 기운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눈이 많이 와서 곳곳에 쌓여 있고, 눈이 녹아서 얼어붙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내에는 교통사고가 속출해서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나마 위안삼을 것이, 지난주보다는 기온이 높고 바람이 덜 부는 것일까요.
지난 주말에는 동생과 서울에 같이 있었는데, 춥다는 이야기를 잘 안하는 동생이 확실히 추워서 몸이 아프다고 호소할 정도였습니다. 이번주는 기온이 올라가니 좀 덜하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