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꾸준히 즐기고 있는 던전앤 파이터의 이계던전 중 하나인 이계의 틈의 보스전입니다.
이 보스전을 상당히 가치있는 발상의 전환으로 여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1.순간 대미지 딜링으로 단시간에 던전을 끝내는 순간딜링의 메타에서 벗어난 순수한 패턴공략을 우선하는 시스템
2.공략을 중요시 하지 않는 대세에서 벗어나 파티원간의 협업을 요구하는 장판 밟기 패턴
상기하였듯이 순간 데미지 딜링으로 단시간 클리어는 빠르게 던전 사이클링을 돌려서 아이템 이득과 고 난이도 던전을 플레이 함으로서 있을수 있는 정신적 피로의 감소가 목적입니다만 사실 그런 플레이는 매너리즘을 가져오기 쉬울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이 던전 보스전의 독특한 패턴 자체는 상당히 높게 쳐줄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 던전의 특징은 보스도 아군 파티원도 자신도 공격이 통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스가 미니게임을 3가지 패턴으로 풀어서 패턴을 풀지못할경우 아군파티원 또는 자신에게 데미지가 주어지는 특징이라 할까요.
이계던전 초반엔 이 곳도 상당한 난이도였지만 시간이 흘러 난이도가 많이 쉬워졌고 혼자서 할수 있는 난이도까지 오게되어 초반의 던전 메타가 많이 퇴색된 면도 없잖아 있지만 그렇다 한들 지금도 즐기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지금봐도 순간 데미지 딜링에 치우친 요즘 인스턴트 던전 게임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다신 나오기 힘든 구성의 던전이라 생각됩니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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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벨라
2015-12-10 01:58:08
제가 알고 있던 던파의 매커니즘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이 달라진 던전이군요. 여귀검사가 막 등장한 직후 잠깐 잡다가 다시 놓았을 당시엔 이계도 많아봐야 넷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이런 던전까지 나왔을 줄은 몰랐어요.
제가 즐기는 마비노기 영웅전도 본문에 나온 순간딜링->매너리즘 패턴을 그대로 밟고 있어요. 최신 보스전 루 라바다가 그나마 즉사기 방어 패턴에 파티원의 협업이 필요한 것을 추가했죠. 하지만 클리어타임이 길고 보상도 저렴하다는 이유로 소외받고 있어서 영상을 보는 내내 저런 던전이 들어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귀검사의 전직 설정 중에서 가장 로망스를 자극한게 검신이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보게 되니 매우 반가워요!
조커
2015-12-10 11:02:44
검신...멋지죠 설정은...근데 지금은 대미지 딜링이 제일 꼴찌고....다재다능 하지만 딜은 정말 꼴찌에요....
홀딩되고 서브 딜링 되고 디버프도 되는...근데 딜빼고 홀딩이랑 참철식을 이용한 디버프에만 집중해서 레이드에 묻어가는 처지가 된 검신 약하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