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철도이야기] 급행열차는 완행보다 자리 잡기가 더 어렵지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04 23:58:41

조회 수
204

뭐 저 같은 경우는 집이 서울에서 먼 관계로 숱하게 겪는 일이어서 익숙합니다만...


서울역에서 18시 43분에 출발하는 천안급행 같은 경우는 차가 18시 20분 정도에 플랫폼에 도착하지요. 그런데... 한 30분 정도에만 와도 자리는 벌써 다 차 있습니다. 40분쯤에 오면 아예 차 안이 꽉 차 있을 정도지요... 차가 도착하고 바로 타야 그나마 자리 잡기가 좀 수월한 편이죠.


9호선 같은 경우는 종합운동장까지 연장개통하고 나서 몇 번 타 봤는데, 급행은 종합운동장이나 봉은사에서 타야 그나마 앉을 자리가 날 정도고, 한 선정릉 정도 가면 꽉꽉 차더군요... 반대로 일반열차는 여유롭게 앉아 갈 수 있고요.


아무튼 그렇게 서서 가거나 일찍 가서 자리 잡는 게 귀찮아서 무궁화호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기는 했습니다만... 이것도 착석을 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5-12-05 08:42:37

그런 걸 보면 확실히 인간의 행동은 이익을 극대화하거나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선명히 보여요. 주안급행(현재의 동인천급행)을 이용한 적이 많았는데, 그때에도 그런 경향이 현저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선정릉역 하니까 지난달 서울에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서울역에서 강남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차내 행선지 일람에 선정릉역이라는 게 보이길래 이게 대체 뭔가 했어요. 선릉역은 아는데 선정릉역은 처음 보는 역이었어요. 알고 보니 분당선과 9호선의 환승역이었네요.

SiteOwner

2015-12-06 16:10:16

보통 경부선/호남선/전라선/장항선의 무궁화호라면, 상행의 경우 천안, 평택이나 수원에서 많이 내리지 않았다면 수원-영등포 구간에서는 필연적으로 혼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통근시간을 단축하려고 수원에서 타는 사람들이 많고, 보통 장거리 승객의 경우 영등포역에서 많이 내리는 터라 그러합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의 혼잡상은, 현행 무궁화호 열차의 복도 폭이 넓은 게 천만다행이라 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착석하지 못하셨더라도 그게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9호선은 보면 일부러 급행을 기다려서 타는 사람도 많다 보니 상당히 꽉꽉 들어차기도 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9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5

주한미군을 얼마나 줄일지...

  • new
SiteOwner 2025-08-10 2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10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18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26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65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3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40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3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4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4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2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6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71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3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3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90
6136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22 7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