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운 것까지는 어떻게 참을 만한데...

스타플래티나, 2015-07-22 23:58:11

조회 수
196

문제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땀이 났다가 마르니까, 피부가 끈적끈적해지고, 불쾌지수가 증가한다는 것이지요.

아침에 도서관에 갈 때, 아침 9시 이전에는 에어컨을 안 틀어 주는데, 아침 햇빛까지 받으려니까 죽을 맛입니다.

온몸이 끈적거려서 아주 죽을 맛이었습니다. 그나마 화장실에 가거나 하면 햇빛이 안 드니까 어떻게 해결이 되기는 하지만,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게... 그러니까 9시 이전까지 참고 앉아 있을 수밖에 없지요.


아... 장마라더니 또 큰 비는 안 올 모양입니다.

사실 두 번 정도 오기는 했지만, 그게 그냥 땅만 적시고 마는 수준이라...

밖에 못 나갈 정도여도 괜찮으니 확 쏟아져 버렸으면 합니다만, 그게 생각대로 될까요...

일기예보를 보면 내일 모레쯤 되면 비가 온다고 나오는데...

스타플래티나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하루유키

2015-07-23 10:58:08

단순히 덥기만이라도 하면 어찌저찌 버티겠지만 습도까지 높으니 이건 그냥 지옥이네요.

SiteOwner

2015-07-23 23:34:54

오늘부터 전국에 비가 올 거라는데 빗방울의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에 사막이 생기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고 있고...


회상해 보면 1994년이 이랬습니다.

비라는 것은 아예 환상의 존재였고, 학교가 더워서 임시휴업을 하는 가하면, 아침조회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학생이 속출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게다가 그 해에는 김일성이 죽으면서 혹시 전쟁이 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한 기운도 있었습니다.

날씨에서 이미 21년 전에 일어난 악몽이 다시금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마드리갈

2015-07-24 23:35:09

불쾌지수 하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집의 온도계의 눈금 중 화씨눈금을 보니 이것을 불쾌지수로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지금이 28도인데 화씨로 환산하면 82.4로 그다지 쾌적하지는 않은 상태이고, 보통 35도 이상을 폭염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화씨로는 95도가 되니 정말 어쩔 수 없는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고...


화씨눈금이 이럴 때에 의외로 쓸모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안샤르베인

2015-07-24 23:47:20

습도가 높으니까 확실히 낮을 때보다 괴롭더라구요. 조금만 움직여도 덥고 끈적거리고...

직장에선 그래도 에어컨 덕분에 살만하다는게 감사하지만요.

스타플래티나

2015-07-30 23:14:48

하... 오늘 합천은 35도까지 올라갔더군요. 게다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습해집니다.

그래도 이런 무더위에도 겨울이 오기를 바라지 않는 게 신기한 걸까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2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7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0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2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4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5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4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71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34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 new
마드리갈 2025-11-27 17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 new
마드리갈 2025-11-26 21
6259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new
SiteOwner 2025-11-25 25
6258

북한이 어떤 욕설을 해야 국내 진보세력은 분노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11-24 32
6257

또 갑자기 아프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23 28
6256

큐슈북부에서 눈에 띄는 여탐정 와카(女探偵わか)

5
  • file
  • new
SiteOwner 2025-11-22 112
6255

올해의 남은 날 40일, 겨우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1-21 39
6254

해난사고가 전원구조로 수습되어 천만다행이예요

  • new
마드리갈 2025-11-20 42
6253

반사이익을 바라는 나라에의 긍지

  • new
마드리갈 2025-11-19 48
6252

엉망진창 지스타 후일담

7
  • new
Lester 2025-11-18 121
6251

비준하지 못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어떻게 신뢰할지...

  • new
마드리갈 2025-11-17 49
6250

구글 검색설정이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 new
마드리갈 2025-11-16 51
6249

간단한 근황, 간단한 요약

4
  • new
Lester 2025-11-15 95
6248

원자력상선 무츠, 미래로의 마지막 출항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1-14 54
6247

"라샤멘(羅紗緬)" 이란 어휘에 얽힌 기묘한 역사

  • new
마드리갈 2025-11-13 58
6246

공공연한 비밀이 많아지는 사회

  • new
마드리갈 2025-11-12 63
6245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 new
마드리갈 2025-11-11 65
6244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도 문자의 옥에 갇히려나...

  • new
마드리갈 2025-11-10 67
6243

소소한 행운과 만족

  • new
마드리갈 2025-11-09 7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