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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의 마지막 순간

B777-300ER, 2014-11-15 20:25:47

조회 수
200


팬암이 1990년 10월 27일 유럽에서의 중추 허브 중 하나였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프랑크푸트트-베를린 노선을 마지막으로 철수하는 영상입니다.



1992년 5월 12일, 팬암은 미국 내에서도 이 날짜를 일기로 사라졌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3 댓글

TheRomangOrc

2014-11-17 00:16:11

흐음.  이렇게 마지막 운행순간을 기록하는군요.

그동안의 많은 수고에 대한 마지막 감사가 담겨있겠죠? 아무래도...

외벽에 각자 메세지를 쓰는게 상당히 인상 깊어요.

마드리갈

2014-11-18 15:34:54

영상은 어제 다 봤고, 코멘트는 이제 하게 되어요.

마지막 비행기가 출발하고 나서, 더 이상 쓸 일이 없게 된 카운터를 치우고 비품을 들어내서 카트에 담는 장면이 상당히 처연하게 보여요. 이것으로 정말 그 장대한 역사가 파산이라는 형태로 초라하게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보잉 747의 론칭 커스터머였던 팬암은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요.


그리고 작년에는, 팬암이 사용했던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제3터미널인 월드포트도 해체처분되었어요. 이제 팬암이라는 이름은 항공학교와 철도회사에만 남아있고, 그나마 항공부문을 계승한 곳은 항공학교뿐이예요.

SiteOwner

2014-11-22 02:24:57

소개해 주신 영상들은 일찍 봤습니다만 이제 코멘트합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미국 항공사인 팬암이 프랑크푸르트-베를린 구간을 운행했던 것에 대한 해설을 좀 하겠습니다. 저렇게 외국 항공사가 국내선을 운항하는 권리를 Cabotage라고 하는데, 보통 이것은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은 허가되지 않습니다. 현재 호주, 칠레 등의 국가가 카보타지를 인정하는데, 이것 덕분에 대한항공이 호주 국내선에서 영업한 적도 있습니다.

당시 독일의 국적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서베를린 운항이 금지되었다 보니 서독 본토와 서베를린을 연결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카보타지가 인정되어 미국의 팬암,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프랑스의 에어프랑스의 기체가 투입되었습니다. 게다가 팬암은 미국 이외에도 일본의 도쿄 및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도 허브를 두고 있었다 보니 프랑크푸르트-베를린 구간은 팬암이 담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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