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각몽이 안 된다면 예지몽이라도...(?)

Lester, 2014-09-12 22:21:09

조회 수
151

일단 자각몽에 대해서 그럭저럭 알아보긴 했습니다만,

자각몽의 경우는 계획을 짜고 하면 오히려 더 안 되고

그냥 되게 힘들 때 푹 자버리면 그 때 자각몽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더군요.

다만 완전한 자각몽도 아닌 게, 그 상황을 통제하지 못합니다.

나도 모르는 상황이 주어지면 그에 대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을 뿐. 그냥 게임 수준입니다.


한편 예지몽의 경우는 되게 많습니다. 뭐 예지몽이라고 막 영화에서처럼

모든 걸 예언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저 저와 관계된 짤막짤막한 상황들이 언뜻 지나갑니다. 길어야 10초 정도.

그 상황이 그 다음날에 바로 나오진 않고, 길면 몇 달이 지나야 나오기도 합니다.

데자뷰와 혼동하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앞서 말한 대로 큰 걸 예지하지는 않는다는 게 문제.

그냥 '내가 그 날까지도 살아 있겠구나' 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일 뿐입니다.




...밖에서 술 먹고 들어와서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하지만 위에 쓴 건 전부 사실이라는 점.

오늘 밤엔 무슨 장면을 보려나...?

Lester

그거 알아?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유야 어쨌든 고독을 즐겨서 그러는 게 아니야. 사람들한테 계속 실망해서 먼저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거야. - 조디 피코

2 댓글

마드리갈

2014-09-13 23:44:54

일어날 일을 꿈으로 미리 내다본다는 건가요? 대단해요!!

저는 그런 꿈은 별로 없고, 상당히 이상한 꿈이나, 평소 생각속에 있는 판타지 상황이 나오거나 하고 있어요.


수일 전에 이런 황당한 꿈을 꾸기도 했어요.

저는 고등학생이 되어 있었는데, 꿈 속에서 모 대기업 오너 부부의 분쟁에 말려들어버린...깨어나서 바로 든 생각이, 재벌가가 그렇게도 할 짓이 없었나, 그렇다면 돈이나 좀 주지 하는 냉소적인 말이었어요. 대체 뭐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SiteOwner

2014-09-16 21:40:35

요즘은 꿈을 잘 꾸지 않게 되었습니다만, 덥거나, 몸이 아프거나 할 경우에는 별별 안좋은 꿈에 시달립니다.

특히 어떤 것은, 말씀하신 것과 같은 예지몽같이, 혹시 불길한 앞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걱정한 적도 있습니다만, 다행히도 우려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아서 걱정하는 빈도가 상당수 줄었습니다.


불확실함이 증대되는 현실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수면환경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잘 하시겠지만, 음주도 절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취중에는 아무래도 판단력이 흐려지니까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35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4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7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8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2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2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2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40
6219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new
마드리갈 2025-10-13 5
6218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new
마드리갈 2025-10-12 10
6217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new
SiteOwner 2025-10-11 18
6216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10-10 19
6215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new
마드리갈 2025-10-09 21
6214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new
마드리갈 2025-10-08 28
6213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new
마드리갈 2025-10-07 37
6212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06 92
6211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0-05 37
6210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0-04 57
6209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

4
  • new
마드리갈 2025-10-01 41
6208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9-30 39
6207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

2
  • new
마드리갈 2025-09-29 46
6206

가볍게 신변 이야기.

  • new
SiteOwner 2025-09-28 45
6205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7 50
6204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

2
  • new
SiteOwner 2025-09-26 53
6203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

2
  • new
마드리갈 2025-09-25 57
6202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new
마드리갈 2025-09-24 62
6201

폭군의 셰프의 "년" 과 "계집" 의 차별

  • new
마드리갈 2025-09-23 65
6200

플라자합의 40주년과 폴리포닉 월드

  • new
마드리갈 2025-09-22 7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