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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며 바쁜 나날들

연못도마뱀, 2014-09-08 23:11:15

조회 수
220

오랫만입니다.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먹고 놀고 자는 것에 바쁜 연못도마뱀입니다. 

최근 학원에 가서 기초부터 다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기본도형에서 벗어나 석고상을 그리고 있고, 잘한다면 석고상을 다 그리고 나면 캐릭터 모작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서 저의 진로를 잘 알아내서 적어도 그림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생각입니다. 놀랍게도 제가 가장 진도가 빠른 편입니다. 만세!


물론 저보다 더 잘 그리는 분들이 많고, 특히 제 옆에서 2번째 자리에 앉은 남자분은 소묘를 배우셨는지 명암을 넣는것이 굉장히 파워풀해서 압도되고 있습니다. 이래서 소묘나 서양회화를 하는 분들이 그림을 잘그리는 이유가 있나봅니다. 


최근 그림으로, 겨울에 개장한다고 하는 자캐커뮤니티 사이트에 낼 예정인 여성분을 그렸습니다. 쑥쑥나가는 진도에 비해서 제 그림은 그닥 변한게 없다는게 아이러니하지만요.




아이구 지금 보니 엄청 크구나.


아무튼 포럼 여러분들의 건강과 평화를 바라며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다른 그림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연못도마뱀

과자와 사랑을 싣고 에클레르가 갑니다!

4 댓글

마드리갈

2014-09-08 23:59:31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연못도마뱀님은 추석연휴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근황을 올려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학원을 다니면서 기초를 착실히 다지고 계시는군요. 진도가 가장 빠르다니 대단하세요!!

그리고 올려 주신 그림을 보니 무표정하면서도 인상이 상당히 강렬하고, 게다가 전체적인 스타일이 상당히 좋다는 게 잘 느껴지고 있어요. 공구벨트를 차고 있으면서 큰 칼을 들고 있는 게 상황을 추정하기 살짝 힘들어지게 한다는 건 있지만요.


좋은 작품을 기대할께요!!

안샤르베인

2014-09-09 17:12:25

간만에 뵙습니다. 반가워요. 그림이 좀더 실사지향적으로 바뀌신 거 같아요.

그래도 강렬한 눈매에서 연못도마뱀님 특유의 그림체가 느껴집니다. 잘못 말했다간 뼈도 못 추릴 것 같은 누님이네요.

SiteOwner

2014-09-09 23:53:11

역설적인 표현에 한 번 감탄했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에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잘 지내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근황이 대체로 괜찮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역시 연휴도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포럼에서는 언제든지 환영하니, 편하게 또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강하고 역동적인 게 잘 느껴집니다. 그리고 개성이 아주 강해서,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안샤르베인님의 말씀처럼 꽤 위압적으로 보입니다.

TheRomangOrc

2014-09-11 10:13:03

이전에 비해 느낌이 꽤 색달라졌네요.

본인은 잘 모르시겠지만 오랜만에 보는 사람 입장에선 꽤 많이 바뀌었어요.

아무쪼록 앞으로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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