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직구에 손을 댄다는 소문이 알려진 뒤로, 간간히 주변에서 직구 부탁 의뢰가 들어오네요.
첫번째 사진은 제가 영국 화장품 회사 러쉬에서 주문한 내역이고요, 물건값 4만8천원에 배송비가 만칠천원. 총 7만 5천원 정도 지른 제 구매내역이고요, 두번째는 친한 형님이 구매대행을 의뢰한 신발 2켤레에요. 한국에는 자신이 신는 사이즈가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영국에서 직접 구매주문을 의뢰했지요.
두개 모두 영국 Royal mail을 통해 이동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영국 러쉬는 트랙킹이 안 되는 반면 신발은 트랙킹이 되고, 심지어 오늘 배달될 물품이 없는데 택배가 도착했다고, 제가 주문했던 물품으로 짐작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에 비해 제 물건은 트랙킹도 되지 않고 아직 한국에 들어왔는지 여부도 모르겠어요ㅠㅠ
러쉬는 9.95파운드, 신발은 10파운드의 배송비를 낸 걸 보면 두개 모두 동일한 영국 Royal mail을 통해 이동되는거 같은데 차이가 엄청 나네요ㅠㅠ 가끔 물건이 증발되거나, 혹은 오류로 인해 두 개가 도착하거나 등등 악명이 이래저래 높은 영국의 Royal mail이다 보니 좀 불안하네요.
영국에 위치한 배대지를 쓰는 방법도 있긴 한데, 해외배송이 안 되는 물품(액체향수 등의 인화성액체는 Royal mail에서 해외운송을 거부합니다)을 사려나 트랙킹을 무조건 붙여야겠다면 굳이 쓰겠지만 음...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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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4-05-18 23:58:49
영국의 우편제도에 헛점이 많은 건가요...
RFID 같은 것으로 추적을 하는 것도 없는 건지, 아니면 현장종사인력의 도덕수준이 낮아서 화물을 훔치거나 하는 일도 자주 일어나는 건가요? 전철의 가선을 훔쳐서 철도운행이 중단된 사고도 났다 보니 아무래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요...
아무쪼록 무사히 잘 배송되면 좋겠어요.
호랑이
2014-05-21 20:40:41
오늘 오후에 도착했어요! 지역마다 도착 시기에 차이가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순천이 안산보다 빨리 배달된 걸 보면 부산에서 들어와서 위로 올라가는 건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