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한 꿈을 꾼 적이 많았고, 포럼에서도 그 이야기를 여러번 풀어놓은 적이 있었어요.
사실 이번주에도 두번 이상한 꿈을 꾸긴 했어요. 학생 때로 돌아가서 부당한 차별을 받는 것에 서러워서 통곡하다 그대로 잠에서 깨었고, 그 뒤로도 수분간 울다가 겨우 그친 적이 있긴 해요. 그리고 어제는 욕실에 벌레가 많이 들끓었던 꿈을 꾸었는데 기분나빴긴 해도 어떻게든 완전히 다 일소하는 데에 성공했고 일어나서 욕실 상황을 체크해 보니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이런 꿈에서 완전히 해방된 건 불가능하겠죠. 심신의 상태에 기복이 있는 법이니 잊을만하면 그 틈을 타서 악몽이 비집고 들어오는 듯한데, 이제는 내성이 생겼는지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솔직히 기분이 안 좋긴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기분이 안 좋은 거로 끝났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인 듯해요.
2023년말의 갑작스러운 수술 및 입원생활이 끝난 이후로 상당히 방어적인 성향이 되어 한동안은 왼팔로 배를 감싸는 버릇도 있었는데 그것도 2024년중에 없어졌고, 2025년 들어서는 나쁜 꿈에 내성이 꽤 생겼기도 하니 이런 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하네요.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도 향기로운 차와 함께하네요.
그럼 행복한 거예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5-02-23 22:29:45

참 별별 꿈이 다 있죠, 기분나쁜 꿈을 꾸면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요. 그래도 내성이 생기셨다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저는 저번에 정보통신기사 필기 붙기 전날에 꿈에서 시험합격하는 모습을 봤었죠. 그 날 시험도 잘 되고, 이상하게 재수가 좋길래, 복권을 사봤는데 이건 안 되네요. 아니다, 로또번호 6개 중에 1개는 맞았으니 이것도 운이 좋다면 좋은걸지도...

마드리갈

2025-02-25 15:00:49

확실히 내성이 생기니까 이런 점은 좋네요.


대왕고래님의 꿈은 확실히 길몽이예요. 정보통신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하신 게 정말 커요.

로또는 올해 시작하고부터는 아직 맞아본 적이 없지만, 누가 아나요? 다음에 당첨될지. 이전에 당첨된 이력이 있어서 당첨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9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5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3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46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40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53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65
6055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1 4
6054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

1
  • new
SiteOwner 2025-04-30 18
6053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

2
  • new
SiteOwner 2025-04-29 28
6052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

3
  • file
  • new
마키 2025-04-28 61
6051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

8
  • new
SiteOwner 2025-04-27 120
6050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6 39
6049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new
마드리갈 2025-04-25 32
6048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4 34
6047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

4
  • new
마드리갈 2025-04-23 90
6046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2 36
6045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

4
  • new
마드리갈 2025-04-21 72
6044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20 41
6043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new
마드리갈 2025-04-19 43
6042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18 74
6041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new
SiteOwner 2025-04-17 45
6040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04-16 51
6039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

2
  • new
SiteOwner 2025-04-15 60
6038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

7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4-14 156
6037

엑스포 이야기 약간.

4
  • new
SiteOwner 2025-04-13 140
6036

미국의 제조업 천시 마인드는 여전합니다

3
  • new
SiteOwner 2025-04-12 6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