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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국내외 환경은 여전히 소란스럽습니다만, 비일상도 반복되면 일상이 되는 법이라 일단은 일희일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개인 레벨에서도 가족 레벨에서도 별다른 일 없이 평온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겨울 날씨에 이전의 삼한사온(三寒四温)이라는 말이 통용되지 않게 된 시점이 대략 2005년부터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해가 끝날 무렵 호남지방 전역이 폭설에 시달렸고, 업무상 호남지방에서 살고 있었던 그 때에 어쩔 수 없이 한동안은 이동할 수 없었던 것도 기억합니다. 2000년 및 2001년에 중부지방에도 눈이 많이 오긴 했습니다만, 그 당시에 봤던 눈의 규모를 넘어서는 것에 놀랐던 것도 생각납니다. 참고로 미군은 제설에 아주 목숨거는 게 아니라서 차량 및 인원의 통행료만 깨끗하게 눈을 치워놓는 수준으로 유지해 두다 보니 군복무 때 눈으로 고생해 본 적은 없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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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5-02-07 01:26:18
소란이 없는게 낫긴 해요. 아직 국내외 여러 사건들이 진행중이지만 최소한 주변은 조용하고 아무 문제없다면 그것으로도 다행인게 아닐지...
SiteOwner
2025-02-07 22:24:29
동의합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심신이 무너져 내리는 게 느껴지는데 소란없이 쉴 수 있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면 그것 이상으로 비참한 게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겪어봤고, 생사의 고비를 오가기도 했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많이 극복했다고는 하지만, 그때를연상시키는 듯한 상황을 직면하면 여전히 두렵기도 합니다. 적어도 그 위기에 눌리지 않을 힘을 갖추긴 했지만요.
어딘가가 소란스러우면 어딘가는 의연해야지요. 그게 삶의 이치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