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예요.
왜 또 입원할 상황이 생겼는지 지금 혼란스럽고 소리라도 막 질러대고 싶네요.
그리고 이제 내일은 입원해서 전신마취상태로 수술을 받았던 그 날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라서 더욱 마음이 무겁네요. 현재 저희집에는 다른 현안이 그것도 시일을 다투는 일이 닥쳐와 있기도 한데 제가 이런 상황에서 대체 어쩌자는 건지...
그래도 꺾이지는 않아야겠죠.
1년 전 그때만큼은 아니니까,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해야 할 것이 있으니까.
지금 막 울고 싶고 그렇지만, 참을께요. 지금이 그럴 때는 더더욱 아니니까.
그럼 후일을 기약할께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68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96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38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74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2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8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79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82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96 | |
6146 |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2025-08-01 | 5 | |
6145 |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2025-07-31 | 10 | |
6144 |
피폐했던 하루
|
2025-07-30 | 17 | |
6143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2
|
2025-07-29 | 36 | |
6142 |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2025-07-28 | 28 | |
6141 |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5
|
2025-07-27 | 59 | |
6140 |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2025-07-26 | 43 | |
6139 |
새로운 장난감4
|
2025-07-25 | 90 | |
6138 |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2025-07-24 | 52 | |
6137 |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2025-07-23 | 85 | |
6136 |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2025-07-22 | 54 | |
6135 |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2
|
2025-07-21 | 135 | |
6134 |
그러고 보니 어제의 식후는 그냥 삭제된 시간이었군요2
|
2025-07-20 | 190 | |
6133 |
음료를 통해 이루어진 세계화를 생각해 봤습니다2
|
2025-07-19 | 291 | |
6132 |
지한파 미국 정치인에 반한5적(反韓五賊)...
|
2025-07-18 | 176 | |
6131 |
의과대학 지망생을 탓하는 게 타당할까
|
2025-07-17 | 125 | |
6130 |
춤추는 회의2
|
2025-07-16 | 137 | |
6129 |
언어에 관심없는 정치권이 만든 기적의 수사법2
|
2025-07-15 | 143 | |
6128 |
저기압 때문에 기운이 없네요.2
|
2025-07-14 | 102 | |
6127 |
7월 들어 에어컨을 처음으로 쓰지 않았어요
|
2025-07-14 | 86 |
6 댓글
대왕고래
2024-11-27 17:04:00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잘 될 거에요.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마드리갈
2024-11-27 20:56:24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나서는 정말 의기소침할 수밖에 없었어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나서 잠을 청했더니 분노나 슬픔의 감정은 사라졌어요. 그리고, 이번의 것은 초기대응할 수 있었고 또한 환부가 작은 편이니까 그만큼 호전에 필요한 시간도 노력도 적게 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그 좋은 말씀에 많이 힘내고 있어요.
Lester
2024-11-27 18:03:09
그런 일이 있는 상황에서 입원까지 하셔야 한다니... 정말 유감이라고, 그렇지만 힘내시라고밖에 말씀을 못 드리겠군요. 다소 냉랭한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만 경험상 물질적인 문제보다 신체적인 문제를 더 급히 해결하는 것이 좋고, 그 중에서도 정신건강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불가피한 입원부터 먼저 해결하시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로 고생해 본 저이기에 더더욱 강조드리고 싶네요.
사이트오너님의 글에 적었던 것처럼, 부디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마드리갈
2024-11-27 21:10:37
확실히 그건 그래요. 신체는 대체할 수 없으니까요.
이미 작년의 입원생활에서 느껴봤지만, 처음에 받은 충격으로 수일간 실의상태에 빠져 있었을 때와 그 이후에 마음을 다잡았을 때는 확연히 달랐어요. 그러니 그때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낫는 일만 남아 있어요.
좋은 말씀에 깊이 감사드려요. 그럼 저는 치료에 전념하도록 할께요.
시어하트어택
2024-11-27 23:36:24
정말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이럴 때 생각나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마드리갈
2024-11-28 20:10:32
오늘은 그래도 한 고비를 넘길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현상황에서는 당장 입원여부가 결정된 것도 아니고 입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실히 결론이 난 것도 아니긴 해요. 내일 다른 검사가 남아 있기도 해서 그게 끝나봐야 알 수 있을 듯해요. 그러니 아직은 유예된 것이죠.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꼭 이겨내 보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