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왜 또 입원할 상황이...

마드리갈, 2024-11-27 15:24:13

조회 수
225

제목 그대로예요. 

왜 또 입원할 상황이 생겼는지 지금 혼란스럽고 소리라도 막 질러대고 싶네요.

그리고 이제 내일은 입원해서 전신마취상태로 수술을 받았던 그 날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라서 더욱 마음이 무겁네요. 현재 저희집에는 다른 현안이 그것도 시일을 다투는 일이 닥쳐와 있기도 한데 제가 이런 상황에서 대체 어쩌자는 건지...


그래도 꺾이지는 않아야겠죠.

1년 전 그때만큼은 아니니까,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해야 할 것이 있으니까.

지금 막 울고 싶고 그렇지만, 참을께요. 지금이 그럴 때는 더더욱 아니니까.

그럼 후일을 기약할께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6 댓글

대왕고래

2024-11-27 17:04:00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잘 될 거에요.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마드리갈

2024-11-27 20:56:24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나서는 정말 의기소침할 수밖에 없었어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나서 잠을 청했더니 분노나 슬픔의 감정은 사라졌어요. 그리고, 이번의 것은 초기대응할 수 있었고 또한 환부가 작은 편이니까 그만큼 호전에 필요한 시간도 노력도 적게 들 수 있을 거예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그 좋은 말씀에 많이 힘내고 있어요.

Lester

2024-11-27 18:03:09

그런 일이 있는 상황에서 입원까지 하셔야 한다니... 정말 유감이라고, 그렇지만 힘내시라고밖에 말씀을 못 드리겠군요. 다소 냉랭한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만 경험상 물질적인 문제보다 신체적인 문제를 더 급히 해결하는 것이 좋고, 그 중에서도 정신건강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불가피한 입원부터 먼저 해결하시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로 고생해 본 저이기에 더더욱 강조드리고 싶네요.


사이트오너님의 글에 적었던 것처럼, 부디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마드리갈

2024-11-27 21:10:37

확실히 그건 그래요. 신체는 대체할 수 없으니까요.

이미 작년의 입원생활에서 느껴봤지만, 처음에 받은 충격으로 수일간 실의상태에 빠져 있었을 때와 그 이후에 마음을 다잡았을 때는 확연히 달랐어요. 그러니 그때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낫는 일만 남아 있어요.


좋은 말씀에 깊이 감사드려요. 그럼 저는 치료에 전념하도록 할께요.

시어하트어택

2024-11-27 23:36:24

정말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이럴 때 생각나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마드리갈

2024-11-28 20:10:32

오늘은 그래도 한 고비를 넘길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현상황에서는 당장 입원여부가 결정된 것도 아니고 입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실히 결론이 난 것도 아니긴 해요. 내일 다른 검사가 남아 있기도 해서 그게 끝나봐야 알 수 있을 듯해요. 그러니 아직은 유예된 것이죠.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꼭 이겨내 보일 거예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6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96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38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74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8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7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96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10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17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36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28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5
  • new
SiteOwner 2025-07-27 59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43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90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52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85
6136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22 54
6135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

2
  • new
SiteOwner 2025-07-21 135
6134

그러고 보니 어제의 식후는 그냥 삭제된 시간이었군요

2
  • new
SiteOwner 2025-07-20 190
6133

음료를 통해 이루어진 세계화를 생각해 봤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7-19 291
6132

지한파 미국 정치인에 반한5적(反韓五賊)...

  • new
SiteOwner 2025-07-18 176
6131

의과대학 지망생을 탓하는 게 타당할까

  • new
마드리갈 2025-07-17 125
6130

춤추는 회의

2
  • new
SiteOwner 2025-07-16 137
6129

언어에 관심없는 정치권이 만든 기적의 수사법

2
  • new
SiteOwner 2025-07-15 143
6128

저기압 때문에 기운이 없네요.

2
  • new
대왕고래 2025-07-14 102
6127

7월 들어 에어컨을 처음으로 쓰지 않았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14 8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