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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하이볼 한 잔 만들어 봤어요. 술은 지인에게서 샘플을 받은 레미 마르텡 XO, 탄산수는 게롤슈타이너.
탄산이 적고 미네랄 느낌이 강한 탄산수의 특징상, 바스푼으로 저어주기보다는 얼음을 살짝 들어올려 섞어줍니다.
지금 학교에서는 축제가 한창이네요. 작년까지는 주점에서 열심히 칵테일 만들면서 일했습니다만, 4학년이 된 올해는 그냥 격려만 해주고 돌아왔어요.
그저그런 퀄리티의 클럽칵테일 먹고싶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이제 대학 축제는 제 게 아니라 후배들 꺼니까요. 저보다는 새내기들이 더 즐기고 일해야지요.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이여
Never be without great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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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5-25 02:46:14
하이볼...사진과 글을 접하니 마시고 싶어져요.
그냥 맥주라도 한 캔 마실까...
호랑이님은 역시 음료 관련에서는 엄청 해박하신 게 정말 존경스러워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다양하게 알 수 있는지요? 아주 부러워요.
그러고 보니, 전 학교 축제를 별로 즐겨 본 적이 없어요. 외국인 유학생의 각국음식축제 말고는 전혀 즐길 거리가 없다 보니...
P.S. 제목에는 일본어표기에 국어표기를 추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근거는 이용규칙 게시판 제9조.
호랑이
2013-05-25 18:03:58
아무래도 음료가 취미다보니, 바텐더분들 어께너머 배워온 것들이 많아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저는 그냥 잔에 담을수 있을 정도?ㅎㅎ
제목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