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즐겨 들었다가 요즘은 잘 안 듣게 된 영국의 옛 노래가 다시금 생각났어요.
영국 르네상스 음악가로서 꼭 거론되는 존 다울랜드(John Dowland, 1563-1626)의 노래 Come again. 1597년에 발행된 제1음악곡집(First Booke of Songes or Ayres)의 17번 곡이예요.
그럼 들어볼께요. 독창자는 영국의 카운터테너 성악가 알프레드 델러(Alfred Deller, 1912-1979), 반주자는 영국의 류트 연주자 로버트 스펜서(Robert Spencer, 1932-1997).
가사는 이렇게 되니 참조해 보시면 좋아요.
Come again:
Sweet love doth now invite,
Thy graces that refrain,
To do me due delight,
To see, to hear, to touch, to kiss, to die,
With thee again in sweetest sympathy.
Come again
That I may cease to mourn,
Through thy unkind disdain:
For now left and forlorn,
I sit, I sigh, I weep, I faint, I die,
In deadly pain and endless misery.
Gentle Love,
Draw forth thy wounding dart,
Thou canst not pierce her heart,
For I that to approve,
By sighs and tears more hot than are thy shafts,
Did tempt, while she for triumph laughs.
오늘 이 노래가 생각나는 이유에 대해서는...말해야 할지 그러지 말아야 할지, 보류할께요.
일단은 이 노래에 집중하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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