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크레용 신짱 극장판 부제의 패러디.
지난 15일에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신작, "크레용 신짱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일주일간의 여행~" 한정판을 구입했습니다.
"나의 여름방학(ぼくのなつやすみ)" 시리즈로 유명한 밀레니엄 키친에서 제작한 게임이기에 정신적 후속작으로도 취급되는 게임인데, 내용은 대충 큐슈 쿠마모토의 아소시(봉미선의 고향이기도) 옆옆 동네인 앗소(アッソ?)에서 신형만의 출장을 겸해 봉미선의 친구 집에서 일주일간의 여름방학을 보낸다는 내용입니다.
안그래보여도 크레용 신짱은 어릴때부터 자주 봤다보니 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라 별 고민없이 예약했는데, 기왕 하는거 극중의 소품으로도 등장한 액션가면 그림일기장(내용은 일기장을 겸하는 노트), 작품에 대한 컨셉아트와 이야기를 담은 비주얼 북, 사운드트랙 다운로드 카드가 동봉되는 한정판으로 예약했네요. 게다가 신짱 굿즈는 갖고있는게 없다보니 추가로 마스코트 봉제인형 세트와 에코백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박스 세트로 예약을 한게...
......보시다시피 이 따위 상태로 왔네요.
상품 소개 페이지에 당당하게 프리미엄 박스 특전이라고 적혀있길래 박스도 게임 세트의 구성품으로 간주할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설마 거기다가 그대로 전표를 붙여서 보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아니나다를까 아마존 재팬 커스터머 리뷰 또한 "박스에 그냥 전표를 붙여 보낸다고?" 라면서 어이없어하는 혹평이 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