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연재하는 사이트 중 한 곳에서 '작가 키트'라는 것을 받았습니다. 20회 이상 연재하면 주는 것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구성이 알찬 편입니다. 줄없는 노트, 다이어리, 펜, 스티커, 포스트잇 등이 있군요. 다이어리 같은 경우는 설정, 집필계획, 콘티 같은 걸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합니다.
2. 작품을 쓸 때 주연과 조연 비중 배분이 참 어렵습니다. 어떻게든 조연 하나하나를 부각시켜 주려고 하면 주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공기가 되어 버릴 위험이 있고, 그렇다고 너무 주연만 밀어주다 보면 차라리 조연은 안 넣는 게 낫거든요. 지금은 조연을 많이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균형을 적절히 잡기 위해 고민중입니다.
3. 간만에 죠죠 소식.
8부가 이번 달에 완결된다는군요. 따라서 8부까지는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잘 보장될 것 같군요. 물론 언제가 될지는 알수가 없지만요... 6부 애니도 몇 달을 기다리는데, 8부까지 기다린다는 건 아직 머나먼 이야기인 걸까요...
4. 폴란드볼 같은 밈이나 독일 제국의 영토 지도 같은 걸 보면서 생각나는 게 있는데, 영토라는 게 항상 고정된 건 아니라는 걸 잊어버릴 때가 많더군요. 큰 전쟁이 없다 보니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만, 소련 해체 이후로도 유고슬라비아 해체, 동티모르/남수단 독립, 크림반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같은 사례가 있다 보니, 우리가 보는 세계지도도 또 언제 바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