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듣고 진짜 넋이 나갈 뻔했습니다.
2021년에 만들어진 노래라는 게 왜 이런 레벨인가 싶을 정도로...
경박하고 엇박자투성이인 멜로디,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육군 아미 타이거니 고 빅토리 어쩌고 하는 웃기는 영어 떡칠, 장비 이름을 어필하지만 구질구질해 보이기만 하는 수사법...
게다가, 공식 영상이라면서 feat. 중독성은 또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중독성은 기본적으로 듣는 사람이 평가하는 것이라는 것임을 알고도 인정안하는지, 진짜 몰라서 그러는지...
동생에게 이걸 들려주니까, 쓰레기는 최소한 재활용할 수 있지만 이 음악은 그것도 안되니 쓰레기 미만이라고 평합니다.
2016년의 아라리요 평창(유튜브 바로가기)도 참으로 끔찍했는데, 이건 아라리요 평창이 그래도 양반이었다고 느끼게 만들어 버립니다. 게다가 이상하게 귀에 딱지가 앉은 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