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HK에서 방송된 돌격 카네오군(突撃! カネオくん)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의외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어요.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에서 운행된 JR도카이 및 JR서일본의 N700계 16량편성 하면 가장 대표되는 것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띠로 대표되는 이미지컬러. 아래의 사진에서 선명히 드러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이미지컬러의 유래가 의외.
무엇을 상징한 게 아니라, 신칸센 개업을 앞두고 차량도색안을 논의하던 당시 일본국유철도의 중진들이 머리를 싸쥐고 있다가, 참가자 중 1명이 갖고 있었던 담배갑의 배색을 보고 이것으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세계최초의 상업운전 고속철도이자 고속철도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칸센의 차량 배색이 이렇게 의외의 것에서 유래하고 있다니 충격이 아닐 수가 없네요. 그래서 시작부터 크게 놀랐어요.
하지만 그런 유래와는 별개로, 일견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질리지 않는 배색인 것은 좋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저 배색은 그대로 가겠죠. 신형차량 N700S 및 리니어모터카 형식으로 건설중인 츄오신칸센(中央新幹線)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