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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달 탐사 도전

마드리갈 2019.02.19 20:19:15
이스라엘은 여러모로 독특한 국가인데, 특히 항공우주기술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국력에 비해 큰 인상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기술강국으로서 명성이 높아요. 게다가 그것들은 파이썬(Python) 공대공미사일 시리즈, 아이언돔(Iron Dome), 애로우(Arrow) 지대공미사일 등의 구체적인 성과로도 나타나 있어요.

이런 이스라엘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것 중의 하나가 달 탐사 프로젝트.
이스라엘의 국영 항공우주기업 IAI 및 비영리 연구단체 SpaceIL은 이번주에 미국 케이프캐너베럴 우주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콘 9 로켓에 자체개발 달 탐사선 베레쉬트(Beresheet) 무인탐사선을 탑재, 발사하여 4월 4일에 월면에 착륙시킬 예정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요.
현재 달에 탐사선을 연착륙시킨 국가는 미국, 소련, 중국뿐이고, 유인탐사선을 착륙시켜서 달 탐사 임무를 성공시킨 경우는 미국이 유일해요. 만일 이번에 이스라엘이 자체개발중인 무인 달 탐사선의 파견에 성공한다면 세계에서 4번째로 성공시키는 것이 되어요.

자세한 기사는 아래의 것을 참조하기시를 부탁드려요.
Israel set to launch historic Moon landing mission (2019년 2월 19일 폭스뉴스 기사, 영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이 되는 올해, 이스라엘의 베레쉬트가 달에 파견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깊은데다, 이스라엘이 달 표면으로 보낼 타임캡슐에 포함될 것에도 눈이 가고 있어요.
이스라엘의 국가 하틱바(התקווה, Hatikva) 음원도 포함된다고 하네요. 하틱바는 희망이라는 의미.
기술강국 이스라엘이 달에 꽃피워낼 희망이 기대되고 있어요.

한동안 침체되었던 우주개발이 다시금 활성화되고 있어요.
인류가 꿈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은 아니고, 그리고 그 꿈이 다시금 꽃피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이런 시대를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