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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관람 후기.

시어하트어택 2018.12.21 18:57:46

영화를 보러 간 건 지난 토요일인데 이제 쓰네요...


어쨌든, 시작부터 귀를 확 잡습니다.




줄거리에 대한 건 여기저기서 다 다루고 있으니까 여기서는 제 감상을 간단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2시간짜리 콘서트에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아는 곡도 많이 나왔죠. <We Will Rock You>라든지, <We Are The Champions>라든가 말이죠. 그리고 노래 자체는 생소한데, '제목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적이 있는 곡들도 좀 있었고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이 만들어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재미있었습니다. 노래들의 배치도 정말 적절했고요.


그러고 보니 퀸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도 그렇고, 그 이름이 무슨 뜻인지도 생각해 보면 프레디 머큐리의 존재감은 퀸에서 좀 컸죠.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Don't Stop Me Now>를 배치한 것도 나름 의미심장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