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기사를 읽고도 별로 개운한 감은 없네요.
디톡스라는 개념이 얼마나 허황된 비과학적인 것인지 제대로 생각조차 안했나 하는 생각조차 들거든요.
이전 글에 인용한 기사를 다시 읽어보죠. 조선닷컴 2015년 3월 2일자 기사. 저 글에 현혹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 것이며, 그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비판적으로 볼 여지는 단 한번도 없었나를 생각해 보니, 디톡스 개념에 대한 비판은 없이 관련상품의 제조판매업자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옮겨놓다시피 한 저 3년 전 기사는 그야말로 코미디 그 자체. 그래서 실소가 안 나올 수가 없네요.
그때 저 기사의 작성자들은 이제 무슨 말을 늘어놓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