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시험이 이제 6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잡념은 없는 편이 좋겠으나, 이렇게 써 놓는 게 잊는 데에 더 좋다고 판단했기에 간단하게나마 써 봅니다.
http://www.polyphonic-world.com/forum/kunstsaal/31795
여기서 '변호사 출신 여자 스타강사' 캐릭터인데, 배경설정을 좀더 붙여 봤습니다.
대학 4학년 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는데, 100년 이래 최연소 합격이었다. 졸업하자마자 한 일은 어느 고시학원의 법무팀 변호사. 그런데 몇 달 안 되어 그 학원에서 행정법을 강의하는 스타강사 A가 사고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학에서 법학 중에서도 공법 쪽을 주로 전공했고 과외도 몇 번 해본 적이 있어서 학원에서는 법무팀에 있던 그녀를 급히 A의 대타로 세우게 되었다. 강의는 처음이었고 중간에 떠난 수강생도 많았지만 끝까지 남은 수강생들은 80%가 최종합격했다. 이후 3년 만에 스타 강사 반열에 올랐다.
뭐... 배경설정 자체는 창작이기는 하지만 저 캐릭터 자체는 실존인물이 모델입니다. 과목은 캐릭터 소개글에 쓰여 있듯 행정법이고, 공무원 수험생들은 누가 모델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