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화에서 최종보스(추정)인 자크를 쓰러트린다고 했는데, 오늘 141화 예고가 나왔습니다. 중요한 부분만 적으면...
평온한 세계를 되찾은 유야 일행!
...?!?!?! 아니 지금 수습할 게 너무 많아서 1화만에 끝낼 수 있는 게 아닐 텐데요. 많은 시청자들이 지금은 최종보스의 서사로 나아갈 시기인데 뜬금없이 전쟁은 끝났다. 로 나오니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저도 듣자마자 이건 또 무슨 소리야!?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사실 이건 ARC-V의 평가가 바닥까지 떨어진 것도 한몫합니다. 평범한 애니였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했을 텐데, 사람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 제작진이 드디어 정신이 나갔구나!" 대충 이래요.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사실 이건 주인공의 환각이나 꿈속 얘기다... 이런 건데 제작진이 전혀 믿음을 못 주고, 사람들이 제작진이 정말 이래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말입니다. 두고봐야 알겠지만 전혀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