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유래는 미국의 영화제작자 조지 스코트(Geroge C. Scott, 1927-1999) 감독 및 주연의 1972년작 영화 분노(Rag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어요. 상당히 피폐해진 상태라서 포럼 운영에도 손을 놓고 있었어요.
사실, 최근에 몇 가지 분노에 휩싸여 있어서 진정에 시간이 필요했고, 그래서 정례백업까지도 취소하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그 내용을 여기에서 다 언급하자니 오히려 더욱 상황이 나빠질 것 같으니 간략하게 언급해 둘께요.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혁을 빙자한 폭거라든지, 묵묵히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일반인들을 바보로 여기거나 정치적 입장이 다르면 인신공격이나 여성혐오 등을 정당화하는 이율배반 등에 화가 나고, 또한 이 현실을 바꾸거나 초연하거나 아예 떠나 있을 수도 없는 천수답같은 저의 처지에 더욱 속을 끓이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소강상태에 들고 있던 발끝 통증은 다시금 강도와 빈도가 커졌지만 병원의 진단에서도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신경성으로 보인다고 그러고...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고 있는 중에 통증이 오는 일이 없어진 정도일까요?
얼마나 빠르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최대한 극복할 거예요. 그리고 그래야만 하는 게 현재의 실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