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에 사용되는 기자재는 정말 여러 나라에서 온 게 많죠. 이번에는 그걸 간단히 정리해 보려구요.
입원기간중 병원에서 봤던 것들 중 생각나는 것을 이렇게 기억해 내서 써 보고 있어요.
분야별로 보면 대략 이 정도.
수술실 장비 - 드레거(Dräger)/독일, 슈토르츠(Storz)/스위스
방사선 계측장비 - 도시바(Toshiba)/일본, 지멘스(Siemens)/독일, 시마즈(Shimadzu)/일본,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미국
응급 또는 중증환자용 모니터링 장비 - 필립스(Philips)/네덜란드. 니혼코덴(Nihon Kohden)/일본, 지멘스(Siemens)/독일
환자이송용 및 이동식 계측장비 - 스트라이커(Stryker)/미국
환자용 전동침대 - 리막(Limak)/덴마크
안과용 계측장비 - 니콘(Nikon)/일본, 차이스(Zeiss)/독일, 델(Dell)/미국, 하이델베르크 엔지니어링(Heidelberg Engineering)/독일
체온계 - 브라운(Braun)/독일
내과약 -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영국,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덴마크
외과용 소모품 - 묄니케(Mölnlycke)/스웨덴, 3M/미국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 일단 기억나는 건 이 정도.
이렇게 세계는 글로벌하다는 게 병원내의 각종 외산 기자재로도 증명이 되네요.
그리고, 생산거점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3M의 경우 일부 의료용품은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사실 이전에는 3M의 제품 중 미국산을 본 적이 없었다 보니...
다음에는 장기입원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모로 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