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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마드리갈, 2016-12-30 18:38:22

조회 수
255

2014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2015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2016년 올해는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요.

그 끔찍했던 2014년과 2015년은 이것의 예행연습에 불과했다고 말하고 싶기라도 하듯이 수많은 사건사고로 점철되어 있었고, 그 양상 또한 미증유의 것이라서 이제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 같지가 않아요.

훗날 어떻게 재평가되든, 이 해가 쉽게 잊혀질 수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면,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2016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보기로 해요.



국내 10대 뉴스

  1. 최순실 게이트로 대표되는 희대의 국정농단 사태
  2. 경주 지진
  3.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4.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 발족
  5. 사드(THAAD) 배치논란
  6. 개성공단 폐쇄
  7. 여성혐오 논란, 문화계 내에 만연한 성폭력 등 성 관련 이슈의 극단화
  8.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9. 선박관련 업계를 엄습한 한파
  10. AI 및 독감의 전국 강타


세계 10대 뉴스

  1. 브렉시트(Brexit)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2. 지카바이러스의 판데믹화
  3.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
  4.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의 원천무효
  5. 포켓몬GO!의 대유행
  6. 가수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
  7.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
  8. 민간인을 노린, 특히 트럭을 이용한 무차별 테러
  9. 미국 대통령의 쿠바 국빈방문
  10. 필리핀 두테르테 정권 출범 이후의 살인국가체제


한국사회의 주요 키워드
  • 도시전설 -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비롯한 각종 의혹의 사실로의 표면화
  • 혐오 - 여성혐오 논란이 개입된 각종 충돌사태 양산
  • 폭염 - 유례없는 폭염과 가혹한 전기료 누진제에 대한 비난 속출
  • 지진 - 9월 12일 경주 지진 이래, 국내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증명됨
  • 탄핵 - 한국 정치계의 지각변동을 초래한 최순실 게이트, 그리고 사태의 중심인 박근혜 대통령에의 정조준
  • 질병 - AI로 전대미문의 가금 대량 살처분, 독감의 각급학교 유행으로 조기방학사태

세계의 각종 트렌드

  • 알파고
  • 포켓몬GO!

노벨상 수상자

  • 물리학상 - 존 M. 코스털리츠(영국), 던컨 홀데인(미국), 데이비드 J. 사울레스(영국)
  • 화학상 - 벤 페링하(네덜란드), 쟝-피에르 소바쥬(프랑스), 프레이즈 스토더트(영국)
  • 생리의학상 - 오오스미 요시노리(일본)
  • 문학상 - 밥 딜런(미국)
  • 평화상 - 후안 마누엘 산토스(콜롬비아)
  • 경제학상 - 올리버 하트(영국), 벵트 R. 홀름슈트룀(핀란드)


새로이 만들어진 원소

  • 원자번호 113번 니호늄(Nihonium, Nh)
  • 원자번호 115번 모스코븀(Moscovium, Mc)
  • 원자번호 117번 테네신(Tennessine, Ts)
  • 원자번호 118번 오가네손(Oganesson, Og)


역사로 퇴장한 인물들

  • 1월 5일 - 피에르 불레즈(프랑스의 지휘자, 작곡가 및작가)
  • 1월 7일 - 아쉬라프 팔레비(이란의 왕족, 팔레비 국왕의 쌍둥이 여동생)
  • 1월 8일 - 마리아 테레사 데 필리피스(이탈리아의 카레이서, 사상 최초의 여성 F1 선수)
  • 1월 10일 - 데이브드 보위(영국의 가수)
  • 1월 19일 - 코이데 야스타로(일본의 기네스북 공인 세계 최고령 남성 생존자)
  • 1월 24일 - 마빈 민스키(미국의 컴퓨터과학자, MIT 인공지능연구실의 공동설립자)
  • 2월 4일 - 에드가 미첼(미국의 우주비행사)
  • 2월 16일 -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이집트의 외교관, 국제연합 사무총장 역임)
  • 2월 19일 - 움베르토 에코(이탈리아의 작가 및 철학자, 대표작 장미의 이름), 하퍼 리(미국의 작가, 대표작 앵무새 죽이기), 모로사와 치아키(일본의 애니메이션 각본가)
  • 2월 22일 - 더글라스 슬로컴(영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같이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제작 담당)
  • 2월 23일 - 도널드 윌리암스(미국의 우주비행사)
  • 3월 5일 -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오스트리아의 지휘자), 레이 톰린슨(미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이메일의 선구자 및 @의 고안자)
  • 3월 6일 - 낸시 레이건(미국의 배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영부인)
  • 3월 8일 - 조지 마틴(영국의 음악엔지니어, 비틀즈의 프로듀서), 클라우스 오거만(독일의 지휘자 및 작곡가)
  • 3월 12일 - 로이드 섀플리(미국의 수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및 게임이론에의 공한자)
  • 3월 13일 - 힐러리 푸트남(미국의 철학자, 수학자, 및 컴퓨터과학자)
  • 3월 15일 -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영국의 작곡가 및 지휘자)
  • 3월 17일 - 메이어 다간(이스라엘의 군인 및 모사드 수장)
  • 3월 18일 - 귀도 베스터벨레(독일의 정치가, 독일 정치사 최초의 동성애 커밍아웃 사례)
  • 3월 21일 - 앤드류 그로브(헝가리 출신의 미국인 사업가, 인텔의 공동창업자)
  • 3월 24일 -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의 축구선수, 발롱도르 3회 수상, 1974년 월드컵 골든볼 수상)
  • 3월 29일 - 패티 듀크(미국의 배우)
  • 3월 31일 - 한스-디트리히 겐셔(독일의 정치가, 독일 통일의 건축가이자 외교의 마이스터로 칭송됨), 자하 하디드(이라크 출신 영국의 건축가), 임레 케르테스(헝가리의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 4월 3일 - 와다 코지(일본의 록가수), 노진규(한국의 쇼트트랙 선수)
  • 4월 12일 - 오오히라 토오루(일본의 성우 및 나레이터)
  • 4월 19일 - 로니트 엘카베츠(이스라엘의 배우 및 영화감독), 발터 콘(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화학자, 노벨 화학상 수상)
  • 4월 21일 - 프린스(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및 연주자)
  • 4월 26일 - 해리 우(중국의 인권운동가, 라오가이연구재단의 설립자)
  • 5월 2일 - 마츠 토모히로(일본의 라이트노벨 작가, 대표작 아빠 말 좀 들어라)
  • 5월 5일 - 토미타 이사오(일본의 작곡가)
  • 5월 8일 - 방우영(한국의 언론인, 조선일보 회장 및 연세대학교 이사장 역임)
  • 5월 10일 - 강영훈(한국의 정치인, 국무총리 역임)
  • 5월 12일 - 수잔나 마샤트 존스(미국의 최장수 여성, 1899년생)
  • 5월 15일 - 주다하(한국의 레이싱모델)
  • 5월 17일 - 미즈타니 유코(일본의 성우)
  • 5월 19일 - 김신(한국의 군인, 공군참모총장, 6.25 전쟁의 영웅, 백범 김구의 손자)
  • 6월 2일 - 정진(한국의 배우)
  • 6월 3일 - 무함마드 알리(미국의 권투선수 및 정치활동가, 이슬람교로 귀의)
  • 6월 26일 - 김성민(한국의 배우)
  • 6월 27일 - 앨빈 토플러(미국의 저널리스트 및 미래학자), 오세종(한국의 쇼트트랙 선수)
  • 7월 31일 - 치요노후지 미츠구(일본의 스모선수 및 지도자, 울프맨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스모계의 전설)
  • 8월 16일 - 주앙 아벨란제(브라질의 법률가, 사업가 및 운동선수, FIFA 제7대 회장 역임)
  • 8월 27일 - 구봉서(한국의 코미디언)
  • 8월 30일 - 죠셉 서터(미국의 항공엔지니어, 보잉 747의 아버지)
  • 9월 1일 - 유두열(한국의 야구선수, 1984년 한국시리즈 MVP)
  • 9월 2일 - 이슬람 카리모프(우즈베키스탄의 초대 대통령)
  • 9월 8일 - 하일성(한국의 야구해설가)
  • 9월 25일 - 백남기(2015년 1차 민중총궐기 참가자), 호세 페르난데스(쿠바 출신의 미국 야구선수), 아놀드 파머(미국의 골프선수)
  • 9월 28일 - 시몬 페레스(이스라엘의 정치가, 대통령 및 총리 역임, 노벨 평화상 수상)
  • 10월 12일 - 권혁주(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 10월 13일 - 푸미폰 아둔야뎃(태국의 국왕), 다리오 포(이탈리아의 극작가)
  • 10월 20일 - 이영희(한국의 법학자, 노동부장관 역임)
  • 10월 27일 - 미카사노미야 타카히토(일본의 황족)
  • 11월 7일 - 레너드 코언(미국의 가수, 대표작 I'm your man)
  • 11월 14일 - 조덕환(한국의 가수, 들국화의 창단 멤버 중 1인)
  • 11월 25일 - 피델 카스트로(쿠바의 독재자), 이하원(한국의 코미디언)
  • 12월 2일 - 새미 리(미국의 운동선수, 아시아계 최초의 미국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국계)
  • 12월 8일 - 존 글렌(미국의 군인,우주조종사 및 정치가, 2차대전 및 6.25 전쟁의 영웅이자 우주공간으로 나간 최초의 미국인)
  • 12월 10일 - 이정후(한국의 배우)
  • 12월 13일 - 토마스 쉘링(미국의 경제학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
  • 12월 22일 - 미루스 이프테르(에티오피아의 장거리 육상선수,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2관왕)
  • 12월 23일 - 하인리히 쉬프(오스트리아의 첼리스트), 피어스 셀러스(영국 출신의 미국 우주조종사), 베스나 불로비치(세르비아의 항공기 승무원이자 1972년 1월 26일 항공기 공중폭발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 12월 25일 - 조지 마이클(영국의 가수, WHAM 결성, Last Chirstmas로 유명), 베라 루빈(미국의 천문학자, 은하계 회전율 계산의 선구자)
  • 12월 27일 - 캐리 피셔(미국의 배우, 스타워즈 시리즈 및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의 대표작)
  • 12월 28일 - 데비 레이놀즈(미국의 배우, 캐리 피셔의 어머니)
  • 12월 29일 - 최창봉(한국의 방송엔지니어, 대한민국 제1호 방송프로듀서), 네즈 진파치(일본의 배우), 마이클 제임스 델리가티(빅맥의 창안자)


이렇게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이것은 명백해요.

2017년이 힘들더라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고 또한 그래야 한다는 것.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16-12-31 08:53:09

밥 딜런 하니 노벨문학상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또 낙상하자 하루키 팬들이 "아 또 떨어졌어!!? 대체 이번엔 또 누가 타갔는데?!"하고 따지려다가 상대가 밥 딜런인걸 알고는 "젠장. 밥 딜런이라면 어쩔 수 없지."하고 납득.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는 다음을 기원하자고 했다는 이야기가...


올해는 정말 기괴한 일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네요. 정말 오늘까지 용캐도 몸 성히 살아왔구나 라는 느낌.

마드리갈

2016-12-31 16:18:05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들의 탄식이 이해되고 있어요.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이례적이긴 했지만, 그가 수상해서는 절대로 안될 이유도 없었어요. 그리고 노벨문학상은 문학에 대한 상이지 소설 등의 산문에 대한 상인 것도 아니니까요.


기괴한 일들이 연속되었지만, 그래도 잘 버틸 수 있었다는 게 정말 중요했어요.

우리의 삶은 중요하고 이어져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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