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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간닷!

[美製]筋肉馬車, 2014-10-23 18:15:50

조회 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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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브라더스를 채색하고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리기 전에 상상했던거랑 결과물이 너무 동떨어지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랑 비슷하게 뽑을까? 생각했는데.



(마커로 저렇게 슥슥 하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거친선도 좋지만, 깔끔하게 선을 따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생각해보면 전 그냥 러프 스케치에서 끝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디자인 변경을 계속하니깐 러프 스케치라고 부르긴 힘들지도 모르고)
물론 선의 문제가 아니라, 채색 방식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작업을 너무 건성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요즘에 Planning을 배우느라, 계획의 중요함을 뼈저리게 알아가고 있지요.
그래서 전 계획부터 제대로 짤려고, 독학을 준비 중 입니다.
개인 프로젝트! 고퀄리티 채색 제대로 해보기! 입니다.
일단 밑 그림은 전에 풀 쓰로틀로 바뀜을 공지하면서, 변경점을 알리기위해 그려두었던 섹시가이 "여동생" 캐릭터의 포트레이트를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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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입니다.
제가 원래 그림을 지저분하게, 선을 짧게 쓰는지라 그림이 상당히 더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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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몸통을 가리는 팔 부분을 2 레이어로 분리하고, 다리 길이를 좀 손 봤습니다. 클릭하시면 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근데 프로들은 그냥 쑥쑥 다 되나봅니다. 선을 보니깐 굵기가 일정하네요.
저도 필압 없애고 그렇게 해볼려고 했는데, 쉽사리 선이 제 맘대로 안되고 삐뚤빼뚤되는군요. 내 손이 고자라니!!!
전 일단 하드웨어도 딸리나 봅니다... 이건 뭐 수전증도 아닌데, 그냥 삐뚤빼뚤하네요.
아무튼 최대한 노력한게 저겁니다. 흙.

그리고 다음은 무엇?
제 그림이 가장 큰 문제점은 저는 그림자 나, 명암을 넣을때 어디가 어둡고, 어디가 밝아야하는지를 전혀 모릅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셰이딩에는 심플하게 단축하자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이라이트, 미드톤, 그리고 셰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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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D 모델로 일단 그림자를 제네레이팅 해봅니다.

단층 셰이딩으로 만들기 위해서 마테리얼 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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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채색에 들어가기 전에 이 자료와, 사진 같은걸 참고해서 임시로 셰도우 스팟을 넣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새벽2시니깐 여기까지, 장기전으로 들어갈거니깐, 내일은 학교 끝나면 미드톤과 하이라이트를 생각해보고 밑 색칠(기본 색) 에 들어가볼까 합니다.
[美製]筋肉馬車
2008 머스탱GT 오너입니다.
풀쓰로틀 프로젝트를 연재, 실행 중에 있습니다.

3 댓글

HNRY

2014-10-23 18:57:16

선을 따는 건 보조해 줄만한 프로그램(일러스트레이터, 사이툴 등)을 병행해서 써보는 것도 좋죠.

그러고 보니 한동안 기획 프로젝트 관련 그림은 안그리고 있었는데 다시 잡아봐야겠네요.

아스타네스

2014-10-23 21:09:28

SNS 상에서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업 방법과 요령을 물어보는 일이 가끔 있는데, 선을 깔끔하게 하는 것과 명암 조절을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왕왕 보이더라고요. 그 분들은 여러 작업용 툴을 이용해 효과와 보정을 준다고 하십니다만, 역시 기본적인 실력이 있으시니 그런 기능도 자유자재로 쓰실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중간의 마커 이미지는 저의 추억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계시는 밥 로스 선생님을 연상케 하네요. 얼마나 연습하면 저렇게 나올 수 있는 걸까요...

마드리갈

2014-10-25 21:14:29

자신의 결과물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은 때로는 도움이 되어요. 하지만 그것과 자괴감을 갖고 실망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역효과도 나니까 충분히 조심해야 할 게 필요해요. 그리고 포럼 내에는 출중한 실력을 가진 분들도 활동하시니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시는 것을 보니 엄청나다고 할까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실망하지 않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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