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간간히 기분이 불쾌해지거나 엄한 장면들이 섞여있으니 시청에 유의해주세요.)

 

뭐, 코미케에서 동인지를 팔아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던 여고생이나 지금도 걸작이라 불리는 코카콜라 광고, 고질라에서 드러나는 일본에 대한 공포심 등등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요.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가 본 , 일본 버블경제 시대의 "여자리포터들의 바보같은 NG 모음집"... 이라는데, 대놓고 시청률을 높여보려는 의도적인 행동들이 대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런 짓들을 하는데도 사람들이 봐준다는게 신기하지만요.

 

버블경제 시기에는 정말 말 그대로 돈을 뿌리며 모든 욕망을 채울 수 있었다던 시절이였다지만, 그 시절은 정말로 좋았던 시절이었을까? 하는 물음에는 아니라고 확실히 말할수 있을거 같아요. 경제가 우리 삶의 전부는 아닌건 확실한듯 싶기도 하고요.

호랑이

Never be without great coffee

5 댓글

HNRY

2013-11-08 21:03:10

영상 사운드가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인코딩이 잘못된 것인지 헤드폰으로 들으면 한쪽에서만 나오는군요……


어쨌건 체감상으로는 확실히 지금보다 훨씬 살기 좋다고 느끼던 시절이었죠. 벤츠나 BMW 같은 외제차들이 마구 굴러다니고 약간의 땅만 팔아도 돈이 굴러들어오며 프리터로 충분히 먹고 살던……그런데 한편으론 그만큼 빈부격차가 엄청 심해져서 당시 높아져만 가는 땅값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먼 집을 잡을 수 밖에 없기도 했고 대기업과 은행 등의 호황의 뒷면에 중소 제조업자들은 오히려 불경기였다 하니 단순 경제적인 면만 놓고 봐도 그렇게 좋았던 시절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요는 정말로 두터운 거품이 그 안의 내용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끼었다고나 할까요?

호랑이

2013-11-09 00:25:40

거품에 사람이 파묻혀서 보이지 않던 시기.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면서 젊음의 이미지를 그리워하게 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마드리갈

2013-11-09 17:10:48

대놓고 저렇게 방송사고가 나도록 조장한 느낌이 강해요. 일본어로 이걸 야라세, 즉 조작한 것이라고 칭하기도 해요.

그리고 유선마이크를 든 상태에서 물에 빠지거나, 화덕자리에 물을 붓는 것, 소화기 사용 부주의 등은 굉장히 위험해서 별로 좋아 보이지도 않아요. 그리고 스커트 안을 비춰서 속옷이 보이게 한다든지, 뜨거운 것을 먹다가 뱉은 것을 다시 클로즈업하는 것은 거부감이 많이 들기도 해요. 게다가 나가시소멘에서는...;;;;;;

그냥 시청률만을 노린 것일까요. 진행포맷을 봐서는 대체로 민방같은데...아이돌마스터 애니에서 나오는 게로게로키친에서 보이는 이상한 카메라워크는 상당히 완화된 거라고 봐야겠어요.

SiteOwner

2013-11-09 21:38:04

"개도 만엔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만큼 저 시대는 돈이 넘쳐났습니다. 게다가 기업이 신입사원모집을 하는데 원서를 들고 대학을 찾아다니거나, 면접비를 모아서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하는 등의 돈이 넘쳐나는 모습이 일상이었다든지, 카루이자와 같은 곳은 독일 고급차가 가장 흔한 차종이었다든지 하는 모습도 그 시대에는 비일비재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버블 붕괴후 여성들의 패션 변화입니다. 스타킹을 신지 않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스타킹 제조업체들이 매출급감의 위기에 직면하였고, 그러면서 타개책으로 화려한 디자인의 스타킹 및 유명 모델들의 디자인과정에서의 참여 확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오시키리 모에, 에비하라 유리 등의 모델 등이 디자인에 참여한 사례도 있습니다.

대왕고래

2013-11-09 22:25:37

NG목록을 무표정하게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뭐지, 이거... 하는 느낌으로...

보통은 NG목록하면 웃기지 않던가요?

뭔가 기이하다고 해야하나, 머리속으로는 터엉 빈 느낌이에요. 멍하다고 해야하나?

형용할 단어마저도 모르겠어요 ㅇㅅㅇ;;;

Board Menu

목록

Page 225 / 2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09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2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09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08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78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4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884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1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29
1212

국기가 다른 분단국

2
HNRY 2013-11-09 2223
1211

일본 버블경제 시절은 참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하죠

5
호랑이 2013-11-08 1110
1210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돈 들이고 신뢰를 잃는 사례

6
마드리갈 2013-11-07 546
1209

행사 하나를 무사히 끝마쳤네요.

3
TheRomangOrc 2013-11-06 235
1208

GTA 강남

2
데하카 2013-11-05 233
1207

신이시여...

2
연못도마뱀 2013-11-05 205
1206

11월 1일과 3일에 걸쳐 처음 장거리운전을 했습니다.

2
B777-300ER 2013-11-05 632
1205

형제자매와 터울이 어떻게 되시나요?

3
데하카 2013-11-04 304
1204

일본의 절구(節句, せっく)에 관해 참고할 만한 자료 없을까요?

1
HNRY 2013-11-04 964
1203

이런저런 이야기

1
데하카 2013-11-03 147
1202

하늘의 소리에 등장하는 실존 지역

1
HNRY 2013-11-02 508
1201

[철도이야기] 보존 철도라는 항목을 봤는데

2
데하카 2013-11-01 202
1200

'자업자득' 이라는 말을 일깨우는 美 컨슈머리포트 신차 평가

3
B777-300ER 2013-10-31 698
1199

작품에 쓸 괜찮은 문구가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1
데하카 2013-10-30 320
1198

서양 각지의 옛지명이나 국가명에 대한 자료는 없을까요?

4
HNRY 2013-10-30 424
1197

[나미] 몸은 커졌어도 귀여움만은 한결같은 나미의 모습

2
B777-300ER 2013-10-30 2059
1196

민주화 운동의 최악의 결말인가;; 시리아 내전.

2
카멜 2013-10-30 345
1195

[스포 없음] 영화 '그래비티'를 보고 왔습니다

3
하네카와츠바사 2013-10-29 358
1194

요새 무겐이라는 게임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1
데하카 2013-10-28 416
1193

다만 일본과의 과거역사에 있는 문제는

4
히타기 2013-10-27 24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