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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의 종족 설정.

TheRomangOrc, 2013-08-16 11:54:55

조회 수
412



클로버의 종족은 야차로 설정되어있죠.

정확히는 제가 몇년전부터 준비하던 "황천록"이란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야차입니다.

저승을 무대로 하여 저승사자들과 염라대왕에 대한 이야기들이 모여 만들어진 프로젝트에요.


자세한 설정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클로버의 종족이 황천록의 야차로 설정됬으니만큼 이해를 위해 한번 올려봅니다.

좀길어요.




종족명 - 야차(夜叉 / Yaksa)

외형 -

모발) 개체에 따라 색상은 무척 다양.  대부분 단색이며 공통적으로 모발이 매우 굵고 숱이 무성하다.  따라서 사방으로 뻗친다.
빗질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억센 것이 특징이며 심지어는 천을 뚫을 정도.
때문에 야차들은 각자 고유한 머리스타일이 잘 변하지 않는다.

외모) 눈색 역시 머리색과 마찬가지로 개체마다 천차만별.  단 오드아이는 거의 발견되어지지 않는다.
대부분 얼굴선이 굵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게 특징으로 이는 특히 남성 야차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귀는 삼각형으로 가운데가 뾰족하나 그다지 크진 않고 귓불이 거의 없다.
나찰과 마찬가지로 야차 또한 뿔이 나있으며 오니등으로 대표되는 흔히 생각하는 뿔의 형태. 

두부 위쪽에 양옆에 하나씩 뾰족하게 솟아있으나 그리 크지 않아 대부분 머리카락에 가려진다.
나찰과 달리 점점 더 커지진 않으며 작은 크기인체로 어릴 때 성장이 끝난다. 
뿔의 색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흰색에서 노란색정도를 띄며.  따라서 머리카락을 사이로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체형) 전체적으로 골격이 크게 발달한 체형으로 전반적으로 근육질이다.
이는 종족 자체가 타고난 것도 있지만 그들의 문화가 근육의 육체미를 숭상하는 풍조이기 때문. 
몸에 털이 무척 많은 게 특징으로 이는 여성 야차라고 해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덕분에 대부분의 남성 야차는 온몸이 근육질에 털북숭이. 
피부는 푸른색 계통이며 멍이 들면 피부가 보라색이 되므로 육안으로 구별은 되는 듯.

복장) 워낙 넓고 다양하게 분포한 종족이라 문화나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임.
다만 종족 자체가 운동성이 활발하기 때문에 대체로 움직이기 편한 옷을 선호. 
성격이 털털한 점도 있기에 입기 쉬운 옷이나 세탁이 별로 필요 없거나 쉬운 옷 역시 주로 사용되어진다.
야차 하면 호랑이 가죽옷이 떠오르기 마련인대 실제로도 야차는 대부분 호피무늬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특징.
머리카락 문제도 있고 작긴 하나 뿔 문제도 있는 터라 대부분 모자는 잘 안 쓰며 귓불이 거의 없는 관계로 귀걸이도 잘 안찬다.


수명 - 300세 전후 가량으로 추정.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며 현재 파악된 최고령 야차는 500세 이상인 개체도 있다.

성장 - 인간과는 전혀 다른 성장치를 보이며 유년기에서부터의 성장기가 무척 긴게 특징. 
신체는 180세 정도를 기준으로 성장이 완전히 멈추나 야차들은 대부분 100세 이상부터 제대로 된 성인 취급을 해준다.
인간을 기준으로 성장 폭을 환산하면
0세~5세 까지가 유아기
6세~15세까지가 유년기
16세~100세까지가 성장기
100세~185세까지가 청년기이며 이후부터 조금씩 노화가 시작.




분포 - 지옥에서 그 분포와 인구수가 가장 많은 종족.
그 적응력이 굉장히 뛰어나기에 지옥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 될 정도로 광대한 분포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지역차가 큰 지옥에 각자 적합하게 적응한 만큼 같은 야차라 해도 출신에 따라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보통 서식처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늪야차, 숲야차, 들야차, 눈야차, 강야차등등 지리적 특성이 앞에 붙어서 어디에 서식하는 야차인지 알 수 있다.


역할 -
야차 자체의 신체 능력이 높은지라 험난한 지옥 먹이사슬에서도 비교적 상위에 속한다.
이 높은 신체적 능력 덕분에 지옥의 다양한 지역에서 널리 분포할 수 있었던 것. 

다만 최상위는 아닌지라 다른 종족들에게 피해를 입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머름)
지옥에 가장 널리 그리고 많이 분포한 종족인 만큼 지옥 생태계에 있어서도 무척 중요한 역할을 차지.

또한 황천과는 오래전부터 종족 대다수가 염라청에 종사하거나 관련 하청업무를 담당해왔기에 무척 친근하다.
대부분의 야차들의 직업이 어떤 형태로든 황천과 연결되어 있을 정도.
덕분에 황천에서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요괴.


생활 풍습 - 이 역시 지역에 따라 무척 큰 차이를 보임.
그러나 대부분 공통적으로 무리지어 마을을 이루어 생활하며 농경보단 수렵 위주의 생활을 한다. 

단, 현재까지 도시수준까지 확장되어진 야차 마을을 보이지 않으며 왕조등도 없는 것으로 확인. 
학자들은 야차들이 무리지어 생활하는 습성을 지니면서도 어째서 왕권 등이 없는 지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나 별다른 소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문화 -  이름을 지을 때 대부분 뭔가의 의성어나 형태를 묘사하는 이름이 많은 것이 특징. 
따라서 단순한 이름이 많으며 성이나 패밀리 네임은 쓰지 않는다.  야차나 나찰이나 뭔가 이름을 지을 때 5초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다양하게 분포된 만큼 각자 부족에 따른 성향도 차이가 크나 공통적으로 근육의 육체미를 중요한 미적 가치관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야차 자체가 간혹 역사(力士)라고도 불리우는 만큼 지옥내의 종족들 전체중에서도 순위권에 드는 완력을 자랑한다.
특히 근육이 발달한 남성 야차는 여성 야차들에게 더 큰 호감을 받으며 하다못해 살집이나 덩치라도 있어야지 좀 더 나은 취급을 받는다. 

따라서 야차들은 유년기를 제외하면 마른체형이 그다지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
여성이라도 근육이 있는 쪽이 인기가 많으며 하다못해 통통하거나 글래머러스한 체형이 우선시되어진다.  마른체형은 남성 야차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다.

성격 - 남녀에 상관없이 대부분 성격이 무척 털털한 게 특징.
사소한 것은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대범한 성격들.
다만 이게 좋은 의미보단 나쁜 의미를 포함하는 측면이 큰 터라 야차들은 대부분 위생관념이 상당히 결여 되어 있는 게 문제.
청소나 빨래 개념이 매우 희박하며 설거지란 문화자체가 없는 야차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 사소한 것은 잘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척 낙천적인 편.
덕분에 보통은 불편하게 여길 만한 것도 그다지 신경 안 쓰며 잘 참는다.  묘한 이유로 인내심이 강한 독특한 종족들.
또한 종족 전체가 호기심이 매우 높으며 처음 본 것에 대한 흥미도가 무척 높다.
이러한 성격은 야차의 뛰어난 신체능력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데 무척 크게 작용한 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신체능력 자체가 발달한 편이며 성향 또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운동성이 높고 활발하며 적응력이 우수하고 인내심이 높기에 자연스럽게 수렵문화가 발달.
채집이나 농경등을 하는 경우도 발견되지만 대다수의 야차들을 수렵위주의 생활을 하거나 채집이나 농경을 하더라도 수렵과 병행하여 생활한다.


배경(역사) - 옛날부터 지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종족이었기에
요괴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따라서 다양한 문화권에도 각기 다른 이름으로 다양하게 알려진 지옥의 대표적 요괴.
약차로 불리기도 했으며 많은 국가에서 야차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등 요괴 중에선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옥의 역사에서도 오래전부터 중요하게 작용해왔으며 황천에서 역시 무척 중요한 인력들.
오랜 옛날부터 염라청과 밀접한 관계를 지녔으며 때문에 불교에선 불교를 지키는 신으로 인지되거나 지옥의 옥졸로 알려지는 등 무척 친근한 존재들이다.
실재로도 대부분의 야차들이 어떤 형태로든 황천과 연결 되어 있으며 황천 내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종족이기도 함.

그러나 때문에 요괴에 대한 차별이나 불평등에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종족이기도 하다.
야차로 대표되는 황천의 종차별은 오래전부터 뿌리 깊어왔던 큰 문제.
지금도 황천에서 오래된 인물들은 야차(를 비롯한 인간이 아닌 요괴들)을 깔보거나 업신여기는 성향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그나마 현재는 이러한 점이 많이 개선되어 정식으로 저승사자인정을 받는 야차들이 많아졌고 그 취급도 인간들과 동등한 대접을 받는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TheRomangOrc

bow

2 댓글

대왕고래

2013-08-16 13:53:50

멍이 보라색... 피는 무슨 색일까요?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어요.

TheRomangOrc

2013-08-16 14:12:00

사람과 같은 빨간색입니다.

사람도 멍 들면 피부가 보라색이 되기도 하니까요.

사람은 멍이 들면 파란색이나 보라색이 되기도 하지만 야차들은 주로 거의 보라색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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