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e: 해군

N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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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海軍
Navy
Marine

정의

광의의 해군은 해양 및 내수면에서의 군사활동을 위해 군함을 중심으로 조직된 국가군대조직을 의미한다1).
협의의 해군은 연안, 근해 및 원양 등 해양에서의 군사활동을 하는 해사관련 군대조직으로, 내수면의 경우에는 해양과 접속된 경우에는 해군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육군, 경찰, 연안경비대 등의 다른 정부조직이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폴리포닉 월드의 해군은 협의의 정의를 따르기 때문에 현실세계보다는 좁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장의 범위가 해수면에서 수면하, 그리고 공중으로 넓어지면서 해군의 군사활동영역인 해양의 범위에도 확장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수면하에서는 잠수함이, 공중에는 항공기가 운용되게 되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해전의 주도권이 항공전으로 이행한 데에 따라 해군의 활동영역은 해수면에만 미치지 않고 입체적으로 넓어지게 되었다.

해군의 성격 변화는 활동영역에만 그치지 않는다.
수면하의 은밀성을 이용한 전략핵전력의 운용임무도 부여되었고, 항공모함 등 군용기를 대규모로 운용할 수 있는 군함의 발전으로 해군은 해전에서의 주도권 장악은 물론, 원정군의 제공권 확보수단으로서도 작용할 수 있게 되어 전략적으로도 전술적으로도 담당영역이 넓어졌다. 특히 해양의 중요성이 현실세계에서보다 더욱 커진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해양에서의 인간의 제반활동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 및 해결과 같은 해양 자체의 안전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군대로서 기능하고 있다.

주요 임무

군함 운용

해군의 임무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군함 운용에 의한 제해권을 확보이다.
해전에서는 원칙적으로 군함이 교전자격자이기 때문에 군함을 제외한 해군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군함은 해군의 능력 그 자체이기 때문에 어떤 군함을 만들고 운용하는가에 해군의 수준이 달라진다.

운용하는 군함의 설계경향은 시대의 전략적, 전술적 요구사항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19세기에는 전열함이 퇴역한 대신 제철공업과 외연기관의 발달에 의해 철갑을 장비하거나 완전금속제인 군함이 회전포탑 및 왕복식 증기관을 장비하게 되었으며, 20세기로 넘어 오면서 증기터빈 추진의 현대식 군함이 만들어져 20세기 중반에는 거함거포주의가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항공기의 성능향상에 의해 해전의 주도권이 항공기로 넘어가면서 항공모함을 제외한 대형 군함은 퇴조하였다.
그러나 원자력추진방식의 발전, 내연기관의 고효율화, 생존성의 및 승무원 거주성의 향상 도모, 상륙전 화력지원에 대한 요구, 함재운용 군용기의 대형 고성능화 등으로 인해 20세기 중후반부터는 다시 대형 군함이 속속 신규취역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신소재의 생산단가 하락과 가공기술 향상에 의해 군함의 내구성과 신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폴리포닉 월드에서 통용되는 해군의 등급 또한 운용중인 군함의 수준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원정군

군함의 대형화, 함재군용기의 고성능화 등에 의해 해군은 주력부대를 적의 전장에 직접 대량파견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즉 해군은 현대전에서의 원정군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함은 군용기보다는 느려서 하루에 1,000km 내외를 이동할 수 있을 뿐이지만, 수송량이 크기 때문에 미사일 및 공군에 의한 제1파공격의 후속으로 비교적 신속하게 이동하여 전력을 증강할 수 있고, 제2파, 제3파 등의 후속공격을 가하거나 상륙전, 육군 수송 등의 지상전 수행도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원정군으로서의 해군의 역량은 억지력 확보의 또 하나의 주축이 된다.

해양환경 수호

해군은 해양정보를 끊임없이 수집, 분석, 가공하고 있어 국가의 어느 조직보다도 해양에 대한 정보를 방대하게 그리고 정밀하게 축적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여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해군이 해양환경 수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군이 축적한 해양정보는 연안경비대 등의 정부조직에 공여되어 해양환경 정비작업에 쓰이거나 민간부문에 판매되어 해상부유물의 수거 및 자원화, 해저광상(海底鉱床) 개발 및 오염방지대책 등에 활용된다. 또한 다목적함이나 소해정의 경우 평시에는 해상부유물 수거, 침몰한 선박의 인양의 용도에 투입되기도 한다.
또한,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활동 이외에도 해군은 내식성이 강한 소재로 건조된 군함을 운용하거나 폐기물을 처리하여 육상기지 귀환시 하역하여 자원재활용시설로 보내는 등, 군함의 운용이 환경을 손상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조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편제

함대

공사중인 항목

계급

공사중인 항목

군용기의 운용

해군용 군용기 중 함재기는 공군용의 것에 비해 특별히 다른 점이 몇 가지 존재한다.

  • 염해에의 내식성이 강한 소재 사용 - 에어프레임, 외판은 물론 엔진 등도 내식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한다.
  • 좁은 공간에의 적재 대응능력 - 날개 등을 접을 수 있도록 제작된다.
  • 특별한 이착함장치 - 항공모함 운용 고정익기는 캐터펄트 사출 및 어레스팅 와이어에 의한 강제착함을 견디도록 제작된다.
  • 시인성이 뛰어난 도색 -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밝은 도색이 되어 있다.

육상에서만 운용하는 해군용 군용기의 경우 위와 같은 제한은 적지만, 육상기지가 해양과 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시 내식성 소재 사용과 시인성이 뛰어난 도색은 공통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해군항공기의 운용에 대해서는, 해군의 독자운용방식 및 공군이 군용기의 소유와 운용을 전담하는 통합군방식의 두 형태가 있다.

통합군방식으로 군용기를 운용하는 국가는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핀란드, 태국, 버마, 리비아의 6개국이며, 이 외의 해군보유국은 모두 해군의 독자운용방식을 따른다.

예하 보병부대

해군은 자체적인 보병부대를 보유하기도 한다.
근대 이전에는 군함의 승무원 중 군함 및 탑재무장의 운용인원을 제외한, 오로지 함상에서의 근접전투만을 위한 전투원이 있었으며 적함에 뛰어들어 공격을 하거나, 반대로 적함에서 건너온 적 전투원에 맞서 싸우기 위한 보병부대원이 있었다. 이들은 함상생활에의 적응, 배멀미 극복이나 수영능력 확보 등의 해양에서의 개인 생존력 확보책을 제외하면 육군의 보병부대원과 동일한 훈련을 받았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군함 및 탑재무장에 일어난 혁명이 대거 발생하였고, 교전거리가 비약적으로 길어지면서 기존의 보병부대는 필요성이 줄어서 대거 축소되었다. 그러나 원정군으로서의 해군의 역할이 증대되고 은밀히 수행해야 할 특수전도 늘어남에 따라 보병부대는 역할이 대폭 변경되었다.

보병부대의 운영방식은 해군 내부조직화 또는 독립 해병대 보유의 두 방식이 있다.

  • 해군 내부조직화 - 해군과 동일한 계급체계를 사용하며, 해군보병대 또는 해군특전단으로 명명되어 있다.
  • 독립 해병대 보유 - 독립된 지휘체계이기 때문에 해군과는 다른 계급체계를 사용하며, 해병대로 명명되어 있다.

이 보병부대는 해군보병대, 해군특전단, 해병대 등의 명칭에 상관없이 교전자격자이다.

해군이 아닌 것

내륙국의 자칭해군

내륙국 중 해양과 직접 이어지지 않은 호수에서 운용되는 소규모의 수상함정부대가 해군을 자칭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해군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연안경비대로 간주된다.

세계 해군력통계에서도 이러한 내륙국의 자칭해군은 인정되지 않는다.

연안경비대

영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수색, 구난, 임검, 소해 등을 담당하는 연안경비대는 해군이 아니며, 미 연안경비대(USCG) 등의 군대 조직은 물론, 일본의 해상보안청, 한국의 해양경찰 등 각종 해사관련 법집행기관준군사조직도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예의 조직은 해군을 보조하거나 해군과 동등한 자격으로 해상작전을 할 수 있으며, 따라서 교전자격자로 인정된다.

연안경비대의 보유무기 역시 세계 해군력통계에는 집계되지 않는다.

연안경비대 보유국은 다음과 같다.

  • 패권해군 보유국 - 뉴프러시아, 미국, 일본, 소련, 독일, 프랑스, 영국
  • 원양해군 보유국 - 이탈리아, 한국, 호주, 브라질, 네덜란드, 인도, 덴마크
  • 그 이외의 국가 - 캘리포니아, 중공, 스페인, 중화민국, 스웨덴,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필리핀, 파키스탄, 월남, 스리랑카, 아이슬란드

사략선단

사략선으로 편성된 사략선단은 해군이 아니며, 교전자격자도 아니다. 따라서 사략선단을 구성하는 사략선은 포획한 국가의 국내법에 의해 처벌되며, 이 조치에 대해 제3자가 대항할 수 없다.

사략선 제도를 운용하는 국가들조차 사략선을 공식적으로 해군으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으며, 사략선이 포획되었을 경우 면장발급국은 무관계를 주장하여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

관련항목

해군의 등급


군함수량은 미확정으로 공사중

패권해군

覇権海軍 ・ Blue-water Navy ・ Weltweite Hochseemarine
패권해군은 자국 방어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세계의 어떤 복수 해역에도 해외 전진배치 및 원정을 항상 실시가능한 가장 강력한 해군을 의미한다. 또한 항공모함, 순양함, 구축함, 원자력잠수함, 양륙지원함, 다목적함 등의 주력함정 및 지원함정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대함, 대공, 대잠, 대지상전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패권해군 보유국은 7개국으로, 다음과 같다.

  • 뉴프러시아, 미국, 일본, 소련, 독일, 프랑스, 영국

패권해군에는 주력함정 2,450척이 있으며, 고속정은 연안경비대에 소속되어 있다.

  • 소련과 프랑스는 내연식잠수함도 운용한다.

원양해군

遠洋海軍 ・ Teal-water Navy ・ Hochseemarine
원양해군은 자국 방어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세계의 1개 해역에 군사력을 투사가능한 해군을 의미한다. 또한 수상에는 구축함, 및 호위함을, 수중에는 내연식잠수함을 전개하여 입체적인 대양작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습양륙함과 양륙지원함도 운용하기 때문에 상륙전도 구사할 수 있다.

원양해군 보유국은 7개국으로, 다음과 같다.

  • 이탈리아, 한국, 호주, 네덜란드, 브라질, 인도, 덴마크

원양해군에는 주력함정 520척, 고속정 930척이 있다.

  • 항공모함은 브라질 및 네덜란드가 보유하고 있다.
  • 강습양륙함은 이탈리아, 한국, 호주, 인도의 4개국이 보유하고 있다.

지역해군

地域海軍 ・ Green-water Navy ・ Littorale Marine
지역해군은 연근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까지의 영향력 투사만 가능하여, 원거리에서 오는 적을 공해상에서 격퇴할 수는 있으나 단독으로는 대규모 원정군을 파견할 수 없는 해군이다. 보유 주력함정은 내연식잠수함, 호위함 및 지원함정이며, 구축함을 소수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해군 보유국은 31개국으로, 다음과 같다.

  • 캘리포니아, 중공, 스페인, 중화민국, 이스라엘, 스웨덴, 터키, 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대만, 이란, 베네수엘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칠레, 그리스, 모로코, 필리핀, 포르투갈, 이집트, 페루, 아일랜드, 루마니아, 알제리아, 나이지리아, 월남, 파키스탄, 버마

지역해군에는 주력함정 1,011척, 고속정 1,202척이 있다.

연안해군

沿岸海軍 ・ Brown-water Navy ・ Fluviale Marine
연안해군은 주력함정이 전혀 없고 고속정만 보유하는, 영해만을 방어할 수 있는 소규모 해군을 말한다.

연안해군 보유국은 18개국으로, 다음과 같다.

  • 핀란드, 쿠웨이트, 유고슬라비아, 쿠바, 앙골라, 서아프리카, 튀니지, 가봉, 수단, 사이프러스, 시리아, 가나, 케냐, 멜라네시아, 브루나이, 탄자니아, 카메룬, 몰타

연안해군에는 고속정 388척이 있다.

1)
과거에는 수군(水軍)이라는 명칭도 통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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