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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노래 몇 곡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21-11-07 23:03:35

조회 수
203

한동안 노래를 잘 안 듣던 저였는데 요즘 들어서 흘러간 옛 노래 몇 곡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A-Ha의 <Take On Me>는 광고에서 많이 듣던 노래였는데 몇 번의 검색을 거쳐서 제목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꽤 많이 듣던 노래인데 정작 제목을 몰라서 꽤 답답했는데, 알고 나서는 몇 번씩이고 듣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는 듀스의 멤버 김성재의 1집 타이틀곡 <말하자면>. 가사도 괜찮고 안무도 확 끌었죠. 듀스가 나름 사연이 좀 많은 그룹이다 보니 거기에도 끌리게 됐고요. 김성재가 아래의 데뷔 무대 다음날에 세상을 떠났기에 그것 때문에도 좀 알려져 있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니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 지도 이제 26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여기 소개한 노래들 말고도 듣는 노래들 중 괜찮은 노래가 있으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21-11-08 13:57:54

우선, 운영진 권한으로 영상 임베드를 수정해 두었음을 밝혀 드려요.

이제는 잘 나올 거예요. 혹시 이상이 있으면 보고를 부탁드려요.


Take on me는 정말 멋진 명곡이죠. 노르웨이의 음악그룹 A-ha를 대표하는 멋진 곡. 요즘은 광고에서도 등장하더라구요. 화면에는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하고 음악은 Take on me...여러모로 참신한 연출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노르웨이의 가수 하면 A-ha 말고도 카롤리네 크뤼거(Karoline Krüger, 1970년생)도 빼 놓을 수 없죠. 1988년에 발표된 프랑스-이탈리아의 합작영화 에뛰디앙뜨(L'Étudiante, 원제의 의미는 여대생, 당시 국내명 유 콜 잇 러브)의 주제가인 You call it love(유튜브 바로가기).


김성재의 말하자면. 저 노래도 상당히 자주 들어온 것이었죠. 지금 와서 노래를 듣다 보니, 뭔가 자신의 갑작스런 죽음이 저렇게 암시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SiteOwner

2021-11-09 21:05:25

두 곡 모두 나온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상당히 신선한 곡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임에 틀림없습니다.


A-ha의 Take on me는 그 자체로도 좋은 곡이고 이미 국민학교 취학초기인 1980년대 전반에도 라디오나 TV에서 많이 들을 수 있을만큼 인기있었습니다. 게다가 음악외적으로 화제가 된 것이 있었지요. 일화 맥콜 광고에 저 Take on me의 영상 컨셉트가 무단으로 인용된 사건. 그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그게 국제광고제에 출품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아주 참신한 컨셉트였지만 도용한 컨셉트였음이 드러나서 국제망신을 당한 것이었지요. 해당 영상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듣고 있으니, 동생이 언급한 것처럼 갑작스런 죽음을 암시하는 것이 느껴져서 울컥합니다.

그리고, 저 노래가 나왔을 때 고교생이었던 저는 이 곡을 듣는 이 시점에 중년이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무상감에 빠집니다.

김성재가 타계하기 5년 전의 일이었지요. 가수 장덕(張德, 1961-1990)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29세의 생일을 맞기도 전이었습니다. 장덕이 그 전해에 내놓은 앨범 "예정된 시간을 위해" 및 동명의 타이틀곡에서도 그런 것이 느껴집니다. 장덕의 죽음은 좋아하는 가수의 죽음으로서 기억하는 두번째의 사건이고 그것도 1988년에 강병철이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지 얼마 안된 시점이어서 어린 마음에 받은 충격이 지금도 기억에 새롭습니다.

그러면 장덕의 예정된 시간을 위해도 소개드립니다.



여러 좋은 노래의 포스팅, 환영합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제가 써온 글인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시리즈도 추천드립니다. 오늘 13편 미소라 히바리의 유산까지 썼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21-11-14 20:40:29

Take on me는 하도 유명해서 그런지 패러디도 많고, 커버도 많더군요.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패밀리 가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게 재미있었지요.


요절한 가수들의 노래는 그래서 더 안타깝게 들리기도 하는가 봅니다. 특히 병에 걸려서 요절한 게 아닌 사고나 기타 의문사로 그렇게 되었다면 더욱 그런 법이죠. 그래서 김성재의 노래는 그렇게 울림이 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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