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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에 이뤄졌던 선거에서의 나치당 득표율을 기록한 표인데, 저 구역중 현재 바이에른주에 속하는 주는 대강 상바이에른-슈바벤, 하바이에른, 프랑켄정도일텐데.... 의외로 보수주의로 유명한 바이에른 일대는 나치당 득표율이 굉장히 낮은 편이네요? 하바이에른은 아예 트리어-쾰른등 라인강 근처와 더불어 나치당 득표율이 최저를 달리고 상바이에른-슈바벤주도 득표율이 상당히 낮은편이네요.... 프랑켄주가 그나마 상당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저기도 평균수준이라 봐야지, 특별히 높다할 수준은 못되고요.... 뭐. 바이에른은 예나 지금이나 바이에른 인민당(현 바이에른 기독 사회연합)의 표밭이니, 그 영향이라 봐야되려나요?
그나저나 저 표에서 나치당의 득표율이 특히나 높았던 곳이 동프로이센과 포메른, 프랑크푸르트-오데르지방인데, 생각해보면 저주들은 2차 대전이후 거의 다 리투아니아나 폴란드 러시아등 다른 국가로 넘어간 구역이네요....참....재밌다고 해야되려나요....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https://en.wikipedia.org/wiki/Constantine_XI_Palaiologos-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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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7-02-02 22:22:28
아무래도 바이에른은 독일의 다른 주와는 문화적 토양이 많이 다르니까 그렇다고 봐야겠어요. 말씀하신 기사당(CDS) 같은 것도 한 예가 될 수 있겠어요. 다른 주들은 기민당(CDU)이 있지만 바이에른만 CDS가 있고 전국적으로 두 당이 연대하는 형태니까요. 그것 이외에도 미수로 끝난 뮌헨 맥주홀 폭동 같은 사건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었을 거예요. 그 폭동은 선거 시점에서 10년 전의 사건이었지만 일단 완전히 잊혀졌다고도 보기 힘들테니까요.
그리고 베르사이유 조약에서 신생 폴란드의 성립을 포함한 독일영토의 타국 할양상황을 보자면 저 득표율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당시 베르사이유 조약에서 신생 폴란드에 바다로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독일에 제시한 것이 단치히 회랑지대 개설과 오스트프로이센 포기의 두 선택지였거든요. 그리고 단치히 회랑지대를 만들면서 독일에서 베스트프로이센과 포젠이 할양되었고 오스트프로이센은 독일령으로 잔존했어요. 이밖에도 메멜란트는 리투아니아에, 노르트슐레스비히는 덴마크에 할양되면서 독일령이 아니게 되었는데, 그 메멜란트는 오스트프로이센(1), 노르트슐레스비히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13)에 인접해 있어요.
콘스탄티노스XI
2017-02-06 20:21:40
확실히 당시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일대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지방은 자신들의 본래영역이 외부세력에게 빼앗긴거나 다름없게 여겼을테니 나치당의 세가 강할 수 밖에 없었겠군요.
SiteOwner
2017-02-17 20:39:26
보수적인 성향이기에 급진 과격주의자들이었던 나치당이 지지를 얻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히틀러의 저서 나의 투쟁이나 나치당의 강령 및 정책을 보면 당시 독일이 처한 베르사이유 체제하의 국제적 및 국내적 상황을 하루빨리 바꾸고 싶어하는 것이 제대로 보입니다. 그런 현상은 타국에 영토를 할양당한 지역(엘자스-로트링엔, 노르트슐레스비히, 포젠, 베스트프로이센, 메멜란트)이 인접한 경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각지의 독특한 사정에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바이에른이 물산이 비교적 풍족해서 다른 지역만큼 생활고가 심하지 않았다든지 한다면 빵과 일자리를 전면에 내세운 나치당의 전략이 그다지 설득력이 없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