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말 선물로 도쿄타워를 살 생각입니다

마키, 2016-10-15 12:56:35

조회 수
304

157c550c2b9196e2e.jpg



157c550d145196e2e.jpg


제가 도쿄타워를 좋아한다는건 이미 여러차례 피력하기도 했고, 관련 굿즈들도 이것저것 사모으면서 동시에 소개도 했죠. 그런 제 도쿄타워 덕질의 최종 정착지는 바로 이것, 세가 토이즈에서 2007년에 발매한 '도쿄타워 2007'입니다. 여태 나온, 또 갖고있는 모형들이 대부분 1/2000 스케일이나 아니면 그에 준한 스케일로 나왔거나 혹은 스케일이 정해지지 않은 논스케일 제품으로 나온게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무려 1/500 스케일로서, 높이 666mm, 가로세로 200mm라는 괴물같은 사이즈.

 

이 거대한 스케일과 그에 따른 괴물같은 크기에 힘입어 여타의 모형들에서 디테일이 간략화되던 본체의 철골 구조와 첨단부 안테나 류, 대전망대의 2층 구조와 그 창문들이 모두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진 모형들이 대부분 1/2000 스케일이니 단순 계산으로 그것들보다 크기는 4배, 부피는 16배나 큽니다. 거대한 스케일에 걸맞게 특수 기믹으로 대전망대의 천장을 열고 그림이나 메시지, 연도 시트를 넣어서 대전망대 조명의 부분 소등을 이용한 문자 표기도 재현해두고 있습니다.

 

그외 조명은 단순히 전체 발광, 점등과 소등 반복, 센서를 통해 박수를 치거나 하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캔들' 모드 등으로 LED 조명의 발광 패턴을 고를 수도 있는등, 기믹과 디테일 면에선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다만,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 나온지 10년이 목전인 물건이라 물량이 있는지 불명확한데다 결정적으로 아마존 중고가 2만 8천엔, 신품 4만엔이 넘는 무시무시한 가격.

 

그래도 적당한 가격에 구매대행 해주는 곳을 찾은 덕분에(단골은 신품 견적 100만원이 넘어가서 각하), 11월에 연말 선물로 주문해야 겠습니다. 원래는 이번 달에 생일 선물로 구입할 예정이었지만 예상치못한 지출이 생겨서 보류됐네요 :<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7 댓글

HNRY

2016-10-15 17:20:36

신품 4만엔에 중고 2만 8천엔이라니.....크기만큼이나 가격도 괴물이로군요. 혹시 구매대행 외에 배송대행도 알아보셨나요?

마키

2016-10-16 06:56:01

아마 나온 당시로도 꽤나 비싼 물건이었겠죠.

제가 은근히 고집스러운 면이 있어서 쓰는 데만 쓰다보니 딱히 찾아본적은 없네요.

Dualeast

2016-10-16 09:19:31

다음주 일요일이 생일이면 조금 늦은 생일 선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무사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키

2016-10-16 14:33:27

그런데 월급의 3분의 2가 집 전세금인가 갚는 목적으로 수중에서 이탈한 탓에 생일하곤 완전히 동떨어져 버렸습니다.

마드리갈

2016-10-16 23:03:58

제목을 보고 순간 마키님이 어딘가의 석유왕인줄 알았어요!!

도쿄타워 2007 피규어, 아직도 구입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그것이 마키님과 인연이 닿으려는 것도 재미있고, 역시 여러모로 신기하다는 게 느껴지고 있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정말 부피가 엄청나네요.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게 여러모로 일이겠어요.

마키

2016-10-20 00:37:22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네요. 닉네임도 스톤오일킹으로 하고..

의외로 발매된지 꽤 지난 물건도 찾아보면 나오기야 합니다. 대부분 재고 없음이나 프리미엄이 왕창 붙어서 그렇지...

솔직히 가격 이전에 보관부터 걱정입니다.

SiteOwner

2016-11-04 20:39:45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마키님의 실체는 석유왕?!

도쿄는 자주 가 봤고 일본인 지인이 그 도쿄타워의 건설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ALWAYS三丁目の夕日)도 소개해 줘서 도쿄타워 자체는 익숙하지만 아직 전망대에 올라가 본 적은 없습니다. 다음에 도쿄에 가면 방문해 보고 싶어집니다.


도쿄타워의 설계자는 나이토 타츄(?藤多仲, 1886-1970)로, 일본에서는 내진구조설계의 선구자이자 탑박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가 설계한 대표적인 것들이 와세다대학 오오쿠마 강당(1926년), 나고야 TV타워(1954년), 오사카 통천각(1956년), 삿포로 TV타워(1957년), 도쿄타워(1958년), 하카타 포트타워(1963년) 등인데 오오쿠마 강당과 하카타 포트타워는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을 소개해 준 일본인 지인의 이름도 마키입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8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527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214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2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38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82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89
6370

오늘 지진이었다는데 못 느꼈습니다

1
  • new
SiteOwner 2026-03-14 17
6369

제대로 말하지 않는 불청객

2
  • new
마드리갈 2026-03-13 26
6368

이란이 더러운 폭탄(Dirty Bomb)을 안 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3-12 39
6367

동일본대지진 15년, 후쿠시마현에서는 레이싱연료가 자란다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3-11 43
6366

싫어도 각자도생 - 주한미군 그리고 노란봉투법

  • new
마드리갈 2026-03-10 37
6365

이탈리아에 글로벌 대기업이 없다니?!

2
  • new
마드리갈 2026-03-09 47
6364

주말 동안의 이야기 몇 가지.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6-03-08 68
6363

석유를 악마화해서 뭐가 남을까

2
  • new
마드리갈 2026-03-07 44
6362

[중대공지] 보안서버가 설치되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3-06 56
6361

원자력잠수함이 사상 2번째로 어뢰공격을 성공시켰다

  • new
마드리갈 2026-03-05 41
6360

한국기업 브랜드 선호를 막는 간접광고 적대정책

2
  • new
마드리갈 2026-03-04 48
6359

3.1절과 일본여헹을 엮는 행태는 언제까지...

  • new
마드리갈 2026-03-03 45
6358

부동산 관련으로 이상한 이야기를 좀 해 보자면...

  • new
SiteOwner 2026-03-02 50
6357

[속보] 이란 공습, 하메네이 사망

4
  • new
Lester 2026-03-01 117
6356

건강문제애 대한 글은 안 쓰면 좋겠지만...

  • new
마드리갈 2026-02-28 52
6355

표현하지 않는 것도 표현의 자유에 해당됩니다

  • new
SiteOwner 2026-02-27 61
6354

"타노 카즈야" 라는 보도에서 보인 한국언론의 문제

2
  • new
마드리갈 2026-02-26 64
6353

포럼 개설 13주년을 맞이하여

6
  • new
SiteOwner 2026-02-25 219
635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4년째 그리고 서울

4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2-24 86
6351

연휴 다음의 새벽입니다.

4
  • new
Lester 2026-02-23 11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