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군생활 할 적에는 항상 과일이 먹고 싶었죠.

탈다림알라라크, 2016-04-06 23:54:11

조회 수
195

군대에 있는 동안 조금 질이 낮다고 하더라도 식사는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짬밥이라고는 해도 최소한 '먹을 수 있는 것'을 줬거든요. 간혹 질이 낮다고 불평하는 일은 있어도 아래에 마드리갈님의 글처럼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을 주는 막장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군대에서는 유독 과일은 구경을 많이 못 해 본 것 같습니다. 과자야 PX에서 사다먹을 수 있고, 음료수도 그렇고, 고기라면 냉동을 사다 먹거나, 정 안되겠다 싶으면 외출 나가서 얼마든지 맛볼 수 있지만, 과일만은 그렇지 못했죠. 가끔 부식 나오면 좋아라 먹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휴가를 나오면 과일부터 찾았죠. 특히 사과가 그렇게 먹고 싶었습니다. 지금이야 신선한 과일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6-04-07 15:31:42

그러셨군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공간의 사정이니 자세한 건 잘 모르지만, 확실히 힘들었을 게 보여요.


저는 자취생활 때 과일을 빼놓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정신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럴 때마다 건강상태가 손상되는 게 느껴졌다 보니까, 또한 객지에서 아프면 안되니까 2학년 때부터는 강박관념에 가까울 정도로 확실히 과일을 자주 먹도록 했어요.

SiteOwner

2016-04-08 21:44:31

그 상황, 이해됩니다. 한국군 채널에서의 경력은 입소대대 및 훈련소밖에 없었지만, 저도 그 기간 중에 과일이 먹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답답했으니까요. 게다가 과일을 특히 많이 좋아하다 보니 더욱 그랬습니다.


교육대, 보충대를 거쳐 최종 배속된 자대에서의 식생활은 대조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미군 채널은 확실히 보급이 좋고, 그래서 항상 신선한 과일을 풍족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세계 최강의 미군이라는 게 식생활에서도 여겨졌습니다. 이게 심지어는 회계연도의 끝이라서 메인 메뉴가 부실해지는 7, 8월에도 과일의 보급만큼은 철저히 유지되었으니 대만족일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왕고래

2016-04-09 22:22:01

과일. 기숙사로 오게 된 이후로는 어째 보기가 힘들어졌죠. 주위에도 파는 곳이 없고...

가능하면 많이 먹어야하는데 말이죠.

비타민이 부족하긴 한데 그걸 학식이랑 오렌지주스로밖에 못 채운다니...

Board Menu

목록

Page 1 / 31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88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529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216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2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40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825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89
6371

최우수상 위에 대상이라는 옥상옥(屋上屋)

  • new
SiteOwner 2026-03-16 2
6370

오늘 지진이었다는데 못 느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3-14 22
6369

제대로 말하지 않는 불청객

2
  • new
마드리갈 2026-03-13 27
6368

이란이 더러운 폭탄(Dirty Bomb)을 안 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3-12 44
6367

동일본대지진 15년, 후쿠시마현에서는 레이싱연료가 자란다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3-11 43
6366

싫어도 각자도생 - 주한미군 그리고 노란봉투법

  • new
마드리갈 2026-03-10 37
6365

이탈리아에 글로벌 대기업이 없다니?!

2
  • new
마드리갈 2026-03-09 53
6364

주말 동안의 이야기 몇 가지.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6-03-08 69
6363

석유를 악마화해서 뭐가 남을까

2
  • new
마드리갈 2026-03-07 49
6362

[중대공지] 보안서버가 설치되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3-06 56
6361

원자력잠수함이 사상 2번째로 어뢰공격을 성공시켰다

  • new
마드리갈 2026-03-05 42
6360

한국기업 브랜드 선호를 막는 간접광고 적대정책

2
  • new
마드리갈 2026-03-04 52
6359

3.1절과 일본여헹을 엮는 행태는 언제까지...

  • new
마드리갈 2026-03-03 45
6358

부동산 관련으로 이상한 이야기를 좀 해 보자면...

  • new
SiteOwner 2026-03-02 51
6357

[속보] 이란 공습, 하메네이 사망

4
  • new
Lester 2026-03-01 117
6356

건강문제애 대한 글은 안 쓰면 좋겠지만...

  • new
마드리갈 2026-02-28 55
6355

표현하지 않는 것도 표현의 자유에 해당됩니다

  • new
SiteOwner 2026-02-27 61
6354

"타노 카즈야" 라는 보도에서 보인 한국언론의 문제

2
  • new
마드리갈 2026-02-26 64
6353

포럼 개설 13주년을 맞이하여

6
  • new
SiteOwner 2026-02-25 219
635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4년째 그리고 서울

4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2-24 8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