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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단편을 뭘 쓸까 고민중입니다.

데하카, 2014-11-17 23:47:21

조회 수
215

전에 올린 두 편의 단편소설에 이어, 장편소설을 쓰는 중에도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다뤄 본 게 각각 '비정상적인 사회와 초능력자', '일기로 보는 미시적인 심리변화' 같은 것이었는데, 사실 어딘가 좀 부족한 데도 있었던 듯합니다. 제가 아직 좀더 다듬어지지 못한 탓일까요.


소재는 다른 걸 써야겠지요. 물론 세계관은 연동하고요.

물론 제 세계관 특성상 쓸 소재는 무궁무진합니다.


지금 생각중인 건 '행성 개척단에 파견된 한 남자와 멀리 떨어진 친구의 우정', '에너지자원 쟁탈전을 하는 거대 자원회사들' 같은 소재가 있습니다. 그 중 전자는 뭔가 인터스텔라와 비슷해 보이지만 신경쓰지 맙시다. 뭐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아주 달라지겠지만요.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6 댓글

TheRomangOrc

2014-11-18 13:42:44

음 충분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꼭 하시길 바래요.

또한 자신이 쓰려는 내용과 비슷하게 생각되는 작품이 있다면 오히려 참고해보시길 권합니다.

이건 이런 소재를 이런식으로 표현했구나 하면서 잘 파악해보세요.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TheRomangOrc

2014-11-19 19:16:29

비슷하다 같은건 신경쓰지 마세요.


데하카님은 아직 한창 배우는 중이고 이제 막 성장하려는 단계입니다.

무리하게 자신의 색을 찾기보단 기본에 먼저 충실하세요.

기본이 갖춰지고 나서야 자기 색도 더 뚜렷해지는 법입니다.


절대로 잊지 마세요.

지금 데하카님은 기본적인것조차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데하카

2014-11-19 17:45:11

맞습니다. 사전조사는 꼭 필요하지요.

관건은 그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한데, 너무 비슷하게 쓰면 안되니...

제 색을 최대한 살리는 게 중요하겠지요.

마드리갈

2014-11-18 15:59:52

특정 세계관을 단편에 반영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요. 일단 이야기 자체가 짧고 진행이 빠르니까요.

그런 점에서 볼 때 김유정이나 심훈, 이효석 같은 소설가들의 작품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그들의 작품에 시대적 배경을 알리는 표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 시대의 사회상을 보기에는 상당히 적합하거든요. 그런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시면서 어떻게 시대적 배경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를 잘 연구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국내외의 이름난 단편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많이 공부해 보신다면 분명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포인트 하나, 한 작품 안에서 하나의 작은 스토리가 완결되어야 해요.

데하카

2014-11-19 17:46:10

단편소설이라면 '한국 소설 선집' 같은 데에 실린 단편소설만 해도 볼 건 많은 듯합니다.

그런 데에 실려 있다는 건 대부분 작품성은 인정받았다는 뜻이니 말이죠.

SiteOwner

2014-11-22 00:24:35

단편은 글자 그대로 짧은 소설이니까, 사회의 한 단면을 임팩트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주제를 압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무대가 되는 세계가 현실세계와 어떤 점이 확실히 다른지부터 골격을 세워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되지 않으면 특정 세계관에 기반했다는 의미가 없어지고 말아 버립니다.


폴리포닉 월드의 예시를 하나 들도록 하지요.

에너지 관련에서 폴리포닉 월드는 현실세계와 굉장히 다릅니다. 이를테면 주유소에서 취급하는 석유제품이 가솔린, 그리고 항공유, 실내등유 등의 등유 베이스의 제품의 2개 제품군으로 세분되기에 주유소에서 가솔린엔진을 쓰는 승용차, 버스 및 소형트럭은 가솔린 라인에 같이 대기하고 가스터빈을 쓰는 대형트럭은 항공유 라인에 대기하게 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버스와 트럭은 경유 라인에 대기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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