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많음) 심즈 폴더의 파일을 일부 날렸기에

고트벨라, 2013-08-26 02:03:55

조회 수
285

심즈2를 플레이 하면서 한 2년정도 가까이 키웠던 마을의 일부 기록이 날라갔습니다.

덕분에 마을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한 세대가 아예 통으로 사라지는 결과를 맞이했지요.

 

지금까지 키우면서 나름 정 들었던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간 나머지

이제 그 아이들이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긴가민가 하는 상태이기도 하고..

아이 아빠가 되었던 심이 다시 청소년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묘하기도 하고

 

또 심들의 후회될 인생을 다시 새로 고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점은 조금 낫다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일단 폴더를 정리하면서 스샷을 모두 따로 모아놨습니다.

그나마 꾸준히 스샷을 찍어놓은 덕에 덜 아쉽다고 느껴요. 기억나면 사진을 보면 되니까요.

 

새 마을을 만들기 전 아끼던 심 스샷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snapshot 3d5229e5 5eace986
windows 7 screen shot

snapshot 5d4ba377 5f006d8e
upload an image

 

 

'진' 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끼던 남심이었습니다.

진은 정말 제가 아끼던 남심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심의 매력을 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표정에 따라 눈의 느낌이 달라진다고 생각했는데, 그 느낌이 심 같지 않게 다양하다는 느낌이라..

심지어 눈의 그 느낌이 심의 인상에도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가장 윗 사진은 왠지 무표정한 사진인데 눈이랑 같이 보면 차갑고 무뚝뚝한 인상같기도 하고.. 동생말에 의하면 감정 없는 사람 같기도 하다더군요. 두번째 사진은 왠지 눈이랑 같이 보니까 능력 있고 자신감도 가득찬 그런 남심인 것 같은 느낌? 윗 사진이랑은 또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래 사진이 바로 이 심에게 반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snapshot 3d5229e5 fe33b499
imgur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다 보니 가면 갈수록 어딘가 아련하고 그렇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렇게 신경 쓰던 사진도 아니었는데 어느새 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찾게 되고(웃음)

 

그 때부터 저 심이 단순히 제 많은 남심 중 한명이 아니라 특별 편애 대상이 되었습니다(웃음)

제게 남친이 있으면 저런 표정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외에도 워낙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심이기도 하고

 

 

 

 

 



snapshot 5d4ba377 df058420
how to take a screen shot

snapshot 5d4ba377 bf0583ac
screen shot on windows

 

 

성인이 되고 나서는 저런 인상의 심이 되었습니다.

어딘가 보면 또 인도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흑인 피부색인데!

 

제가 직접 만든 것도 아니고 심들이 결혼해서 낳고 또 낳아 태어난 아이가 저렇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 심이 미남형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동생은 꽤 미남인 것 같다고 했는데..

저는 마을에 더 잘생긴 심들을 많이 봐서인지 저 아이를 정말 좋아하긴 했지만 미남과는 아니지 않냐고 되물었어요.

 

 

 

 

 

 

 



snapshot 00000004 9ed24fc8
print screen windows

 

 

기록 날라가기 전의 마을의 모습!

저기서 더 안 찍힌 집이 몇 채 더 있어요!

심지어 연계된 다운타운에도 집이 좀 있는데 거기도 심들이 살고 있었기에 실제 가구는 더 많았지요.

 

 

 

 

 

 

 



snapshot 3d5229e5 7eaceb14
windows screen capture

snapshot 3d5229e5 df059059
how to screen capture

 

 

이 개는 또 아끼던 개!

덩치가 저렇게 큰데 또 저렇게 귀여울 수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한 개였습니다(웃음)

이름은 '철수' 였어요.

고트벨라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4 댓글

대왕고래

2013-08-26 06:38:16

여러모로 멋지네요, 진!!

수염이 특히...!

고트벨라

2013-08-29 22:35:01

하관이 살짝 못생겨서 달아준 수염이었는데!

여러모로 정말 좋은 선택이 되었군요.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뻐요 헤헤

마드리갈

2013-08-26 16:13:44

데이터가 소실되면 마음이 정말 아프지요.

고트벨라님, 그래도 너무 실의에 빠져 있지만은 않길 바래요.


스크린샷이 남아 있는 게 다행이예요. 그리고 이렇게 포럼에 공개해 주실수도 있게 되었구요.

진이라는 심은 피부색이 짙고 턱수염이 있어 깔끔한 인상과는 약간 거리가 멀어 보일 수 있지만 얼굴형 그 자체로 보면 상당한 미남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멋져 보이기도 해요. 

고트벨라

2013-08-29 22:36:49

스크린샷이 남아있어서 지금도 자주 찾아가 보곤 해요.

정말 남겨놔서 잘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하구요.

저 스스로는 살짝 자신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미남형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특히나 편애하는 심이라 그런지 조금 더 기쁘고 자랑스럽네요 헤헤

Board Menu

목록

Page 1 / 2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1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2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09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08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78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4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884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1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29
5700

이 시간에 무슨 전화를...

2
  • new
SiteOwner 2024-05-25 16
5699

"꾀끼깡꼴끈" 의 3일천하

3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5-24 30
5698

근황 이야기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5-23 28
5697

억지력(抑止力)을 제대로 알게 된 어릴 때의 경험

  • new
SiteOwner 2024-05-23 19
5696

도쿄스카이트리가 개업 12주년을 맞았습니다.

4
  • file
  • new
SiteOwner 2024-05-22 36
5695

남아프리카의 탈석탄, 갈 길이 멀다

  • new
마드리갈 2024-05-21 23
5694

낮은 덥고, 밤은 춥고...

4
  • new
마드리갈 2024-05-20 34
5693

진보주의의 덫 4. 삶과 죽음의 해체주의와 그 안쪽

  • new
SiteOwner 2024-05-19 29
5692

원칩 챌린지의 참극 - 혐오스러운 이미지 주의!!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5-18 38
5691

사쿠라 트릭 - 욕설이라도 일본어는 검열되지 않는다

2
  • new
SiteOwner 2024-05-17 45
5690

의외로 전문직 종사자가 보이스피싱에 당하는 이유

2
  • new
마드리갈 2024-05-16 47
5689

라우지 아미(Lousy Army)로 대표되는 아랍 각국의 군대

2
  • file
  • new
SiteOwner 2024-05-15 49
5688

다시 돌아온 휴일을 앞두고 몇 가지.

2
  • new
SiteOwner 2024-05-14 51
5687

러시아 국방장관의 세대교체

  • new
마드리갈 2024-05-13 47
5686

F-4 팬텀 전폭기의 고별비행

2
  • new
SiteOwner 2024-05-12 53
5685

진보주의의 덫 3. 구성주의가 배태한 이중성

2
  • new
SiteOwner 2024-05-11 58
5684

"한반도 천동설" 이라는 말의 충격

2
  • new
SiteOwner 2024-05-10 64
5683

로또와 소소한 행복

4
  • new
마드리갈 2024-05-09 69
5682

80년만에 발견된 발광달팽이, 2024년의 연체동물에 등극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5-08 67
5681

절약과 폴리포닉 월드

4
  • new
마드리갈 2024-05-07 8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