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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휴대폰에 충전기가 제대로 박히지 않네요
어중간하게 박힌 채로 충전은 가능한데, 어중간하게 박힌거라 조금만 움직여도 충전이 끊기네요.
문제점은 이거 산 지가 1년도 안 되었어요.
확인해보니 충전단자에 뭐가 껴 있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들여다보니 진짜 뭔가 있긴 해요. 뭔가 이상한 덩어리가 끼어있긴 해요.
문제점은 빼내려고 보니까 이게 은근히 깊히 박혀있는데다가 잘 보이지도 않아요
쑤셔볼만한 물건도 없고, 있다고 해도 단자가 망가질까봐 걱정되요.
일단 월요일에 퇴근한 다음에 한번 지점에 들러볼 에정이에요.
지점에서는 뭐 어떻게 해결해주겠죠.
이거갖고 AS까지 하는 일이 생기면 좀 그럴 거 같은데... 일할때 가끔 핸드폰으로 전화 오거든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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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21-11-07 00:18:30
여러모로 곤란하네요. 역시 지점에 들러서 해결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직접 조치하다가 잘못하면 배선이 끊어진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게 또 대왕고래님의 과실로 간주되어 불리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혹시 단자 주변에 열이 많이 나는 건 아닌지도 꼭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일단 오늘 하루는 잘 버텨줘 주는 게 관건이겠네요.
SiteOwner
2021-11-07 14:14:32
보통 전원커넥터가 손상되면 과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보니 임의로 조치하지 마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핸드폰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보니 경계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상한 덩어리가 왜 끼였을까요. 원인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신경쓰이는 것도 이해됩니다.
내일 업무시간 시작까지의 시간이 길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대왕고래
2021-11-18 20:59:17
현재 휴대폰 충전단자 이물질은 잘 제거한 상황이에요. 삼성 서비스 센터 가니까 그냥 핀셋으로 집어내더라고요.
빨래할 때 영수증을 바지에서 안 빼고 돌린 모양인데, 그렇게 잘게 쪼개진 영수증 조각이 뭉쳐서 들어가있더라고요. 아마 바지주머니에 붙어있다가 충전단자로 들어간 거 같아요. 희안하네요.
재미있게도 제 후배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본인이 직접 충전단자에서 이물질을 꺼내는데 성공했어요. 별일이 다 있죠.